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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F/W 해외컬렉션 리뷰 - 런던
일상적이면서 스타일리시한 영국 클래식의 ‘부활’

발행 2019년 03월 28일

유민정기자 , ymj@apparelnews.co.kr

2019 F/W 해외컬렉션 리뷰 - 런던

 

 

일상적이면서 스타일리시한 영국 클래식의 ‘부활’

 

브리티시 텍스타일의 부각


연령별 스타일 세분화 강조

 

런던의 디자이너들은 브렉시트의 실행을 앞두고 ‘영국 패션이란 무엇인가’에 대해 고민하는 모습이다. 영국적인 영감을 다시 불러오는 것에서 더 나아가 브리티시 텍스타일이 중요하게 부각되고 있다.


스타일에서는 영국이 지닌 보수적이고 클래식한 분위기와 런던의 창의적이고 실험적인 에너지를 지금의 글로벌 소비자를 위한 스타일로 재구성하는 것이 강조된다. 특히 현실적인 활용도와 패션 판타지를 모두 충족시킬 수 있는 스타일로 제안하려는 노력이 두드러지는 가운데 소비자의 연령별 특성을 고려한 세분화가 강조된다.


과거의 향수를 담은 트래디셔널 스타일이 재조명되는데 스타일링적인 접근을 통해 일상적이면서도 지루하지 않은 스타일로 업데이트한다. 영화적인 느낌을 담아 보다 성숙하고 갖춰 입은 듯이 표현되거나 할머니의 옷을 고쳐 입은 듯한 믹스매치 스타일로 제안된다.


특유의 실험적인 접근이나 컬트적인 위트는 모던하고 구조적인 테일러링이나 꾸뛰르 드레싱과의 결합을 통해 보다 완성도있게 표현되는데 이브닝웨어와 데이웨어를 아우를 수 있는 스타일로 제안되는 것이 특징이다.


무게감이 극단적으로 다른 소재가 함께 사용된다. 특히 해리스 트위드, 체크 수팅, 체비엇 울, 모헤어 니트 등의 러스틱한 울 베이스 소재가 중점적으로 활용되며 영국적인 느낌을 부각시키는 역할을 담당한다. 여기에 시폰, 스카프 실크, 신세틱 수팅 등의 슬릭하고 가벼운 소재들이 첨가되며 변화를 유도한다. 또한 고시감있는 소재와 유연한 소재, 매끈하고 차가운 외관의 소재와 따뜻한 외관의 소재가 공존한다.


패턴은 따뜻한 컬러 조합의 트래디셔널한 체크와 화이트 컬러를 베이스로 한 산뜻한 패턴이 함께 사용된다. 잔잔한 건클럽 체크, 아가일 체크, 깅엄 체크, 섬세한 선묘의 보태니컬 모티브와 스카프 모티브 등이 등장한다. 또 컬러풀하게 제안되며 스타일에 활력을 더한다.


컬러는 세련되고 신선한 컬러 코디네이션이 중요하다. 섬세하게 톤을 조절하여 빈티지한 느낌을 덜어낸 얼스 컬러와 라이트 톤에서 미드 톤에 이르는 파스텔 컬러의 조합이 특히 강조된다. 토프 베이지, 화이튼드 카멜, 스모키 카키, 월넛 브라운, 라이트 올리브 그린, 더스티 스카이 블루, 샐먼 핑크 등이 주로 사용된다. 여기에 단델리온 옐로우, 켈리 그린 등의 브라이트 컬러가 소량의 포인트로 첨가되며 활력을 더한다.


/ 자료제공: PFIN(www.firstview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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