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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에프아이, ‘레노마골프’ 대표 브랜드 육성
올 초 ‘레노마’ 국내 상표권 인수

발행 2019년 06월 27일

오경천기자 , okc@apparelnews.co.kr

 

한성에프아이, ‘레노마골프’ 대표 브랜드 육성

 

올 초 ‘레노마’ 국내 상표권 인수


유통·마케팅·인테리어 공격 투자

 

한성에프아이(대표 김영철)가 ‘레노마골프’ 사업에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올해 초 프랑스 본사로부터 ‘레노마’ 국내 상표권을 인수함에 따라 기업의 대표 브랜드로 키우겠다는 의지다. 특히 국내 ‘레노마’ 라이선스 사업이 한성에프아이로 이관되면서 브랜드 관리에 더 신경을 쓰는 분위기다.


유통 확장은 물론 공격적인 마케팅과 새로운 인테리어 매뉴얼 등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더 높이고 이미지도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유통은 6월말 현재 140여 개로 연말까지 30개점을 추가, 170개점 구축을 목표로 잡고 있다. 상반기에도 30여 개 매장을 열었다. 올 한 해에만 60여 개의 신규 매장을 열겠다는 계획이다.


또 기존점은 상권 내에서 위치를 조정하는 등 단위당 매출을 높인다. 상반기 대구이시아점은 A급 위치로 자리를 이동하면서 매출이 크게 상승했다. 


직영점에 대한 투자도 확대한다. 6월말에는 도산대로에 28평 규모의 직영점을 오픈했다. 이 매장에는 새로운 인테리어 매뉴얼을 적용, 한층 고급스럽고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했다. 도산대로점을 시작으로 핵심 상권에 직영점을 확대한다.


유통망 확장과 함께 마케팅에도 힘을 싣고 있다.


전속모델 한채영과 TV CF는 물론 드라마, 골프 방송 등 다양한 제작지원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5월 종영한 KBS2 드라마 ‘닥터 프리즈너’에 이어 최근에는 SBS골프 ‘달콤살벌 골프트립2’를 제작지원하고 있다.


또 유망 골프선수 후원을 통해 골프웨어 전문 브랜드로서의 이미지를 강화시키고 있다.


한성에프아이 관계자는 “레노마는 높은 인지도로 확장 가능성이 높은 브랜드로, 골프웨어에 대한 투자 확대를 시작으로 다양한 영역으로 사업을 넓혀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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