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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르 로르’ 준보석 유니섹스 주얼리로 주목
여성에서 남성 주얼리까지 확장

발행 2019년 07월 18일

박해영기자 , envy007@apparelnews.co.kr

 

‘이에르 로르’ 준보석 유니섹스 주얼리로 주목

 

여성에서 남성 주얼리까지 확장


16kt 골드 ‘류준열 반지’ 화제

 

제이씨랩(대표 조보영)의 ‘이에르 로르(HYERES LOR)’가 업계 최초 데미 파인 유니섹스 주얼리 시장을 새롭게 개척하며 주목을 받고 있다.


설립 2년 차인 이 회사는 최근 LF(대표 오규식)에 인수되며 화제가 된 바 있다.


‘이에르 로르’는 ‘제이에스티나’, ‘디디에두보’를 총괄한 김윤정 크리에이티브 디렉터(CD)가 글로벌 크리에이터, 프랑스 파인 주얼리 공방 등과 연계해 2016년에 한국, 프랑스, 홍콩에서 동시 런칭한 브랜드다.


처음에는 여성 제품 위주로 전개하다가 최근 남성 제품 판매율이 급격히 증가하며 남성 주얼리까지 확장하게 된 것.


패션 주얼리로서는 이례적으로 남성 고객 비중이 50%에 달한다. ‘이에르 로르’는 패셔너블한 남성용 실반지를 출시하고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친 결과, 2030세대 남성들로부터 빠르게 지지를 얻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업계 최초로 16kt 단위의 남성 골드 실반지를 출시, 올해 상반기 ‘이에르 로르’ 브랜드의 매출 1위 효자 아이템으로 등극했다.  


컨템포러리 패션 주얼리 디자인으로 접근한 점도 주효하다. 특히 ‘쁘디드  맹 피니시’라는 프랑스 주얼리 특유의 기술을 적용해 디테일이 강하지 않으면서도 고급스럽고 독창적인 디자인으로 접근할 수 있게 됐다.


마케팅도 통했다. 브랜드 앰버서더로 배우 류준열을 기용하고 ‘남자들이여 오른 손을 들어라!’라는 슬로건으로 비혼자, 만혼자를 위한 남자의 오른손 반지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진행했다. 이후 ‘남자 실반지’, ‘류준열 반지’ 등의 키워드로 화제를 낳았다.


여성 라인도 인기몰이 중이다. 캐롤라인 드 마그렛, 아이리스 등 해외 셀러브리티는 물론 손예진, 이영애, 송혜교 등 톱스타들이 착용한 모습이 공개된 후 여성 주얼리의 판매율도 높아졌다.


프랑스 남부 지역에 위치한 섬인 이에르로부터 브랜드명을 지은 만큼 이와 관련된 스토리텔링 컬렉션으로 차별화했다. 이에르 섬의 황금 비둘기를 모티브한 ‘콜롬브도르’, 섬 밤바다에 비친 달빛의 움직임을 표현한 ‘화이트문’ 등이 대표 컬렉션이다.


‘이에르 로르’는 홍콩 레인크로포드 백화점에 입점했고 지난해 프랑스 파리 봉마르쉐, 쁘렝땅 백화점 입점 제의를 받고 시기를 조율 중이다.


국내는 현대 본점, 신세계 강남점, 신세계 본점, 신세계 센텀시티점, 라움이스트 등에 입점 돼 있다.


이 회사 김윤정 CD는 “사명에 랩(연구소)을 붙인 이유는 니치 주얼리 상품을 만들기 위해서다. 유사 트렌드를 지양하고 새로운 마켓을 만들고 이를 리드하는데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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