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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구호의 ‘제이에스티나’ 새 시대의 배를 띄우다
밀레니얼스, Z세대 겨냥 다운에이징

발행 2019년 07월 25일

박해영기자 , envy007@apparelnews.co.kr

 

정구호의 ‘제이에스티나’ 새 시대의 배를 띄우다


밀레니얼스, Z세대 겨냥 다운에이징
유니섹스·남성 강화 밸류 업그레이드
BI, 유통, 마케팅도 전면 리노베이션

 

제이에스티나(대표 김기석, 김기문)가 ‘뉴 제이에스티나 2019’라는 슬로건 아래 지난달 22일 성수동에서 리뉴얼 간담회를 열었다.


6개월 전 합류한 정구호 부사장< 사진 >은 이날 완전히 새로워진 제이에스티나를 공개했다. ‘제이에스티나’ 주얼리와 핸드백, 뷰티는 이번 리뉴얼을 통해 밀레니얼스와 Z세대를 위한 브랜드로 완전히 탈바꿈했다. 상품은 물론 매장, BI, 유통까지 말 그대로 전면적인 리노베이션이다. 


정구호 부사장은 “다운에이징, 젠더리스, 밸류 업그레이드, 전 카테고리에 대한 통일감에 포커싱해 리뉴얼을 단행했다. 결과물은 새로운 팔로워(소비자)가 판단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브랜드의 뮤즈도 신세대 가상 캐릭터로 교체됐다. 기존 불가리아 여왕 조반나의 조카 조엘 공주로, 10대 후반의 공주는 트렌드에 민감하고 자신감이 넘치며 호기심과 도전 의식도 강하다.


여성스러움을 핵심 컨셉으로 내세워 온 ‘제이에스티나’는 우선 ‘젠더리스’로 변모한다. 정 부사장은 “‘핑크가 뉴 블랙’이라는 말이 있듯이 젠더를 떠나 새로운 관념이 된 핑크를 BI 컬러로 사용했다”며 “전체적으로 유니섹스와 남성 컬렉션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 주얼리의 경우 커플 아이템, 유니섹스, 남성 제품군이 크게 늘었다. 기존 클래식 티아라를 모던하게 재해석해 컨템포러리 주얼리로 리포지셔닝한다. 키치한 장식, 발광 주얼리, 뉴 심볼 ‘J’ 라인 등 주력 제품군이 종전과 크게 달라졌다.

핸드백은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유통을 이동한다. 가격대도 중가에서 중저가로 조정되고 디자인은 보다 젊어졌다. 백화점은 줄이고 온라인, 아울렛, 면세점 중심으로 운영한다. 


새 로고 장식도 개발했다. ‘JJ’로고 잠금 장식은 핸드백 포인트 디자인으로 주로 활용된다. 8월 출시될 조엘 라인은 28만 원, PU가방은 10만 원대, 페일 컬러 계열로 완성된 퀼팅백은 30만 원대다. 기존보다 평균 30% 더 저렴해졌다.


한 달여 전 해방촌 신흥시장 팝업스토어 오픈을 통해 공개된 뷰티는 멀티기능, 가성비, 감도를 높인 게 특징이다. 아모레퍼시픽 출신인 황보윤경 이사가 상품 기획을 맡았다. 연말까지 H&B 부문을 보강하고 내년 초 리뉴얼을 100% 완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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