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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S/S 남성복 컬렉션 리뷰 - 밀라노
스트리트 영향에서 탈피, 현대적 포멀의 의미 찾기

발행 2019년 07월 25일

유민정기자 , ymj@apparelnews.co.kr

2020 S/S 남성복 컬렉션 리뷰 - 밀라노

 

 

스트리트 영향에서 탈피, 현대적 포멀의 의미 찾기

 

이번 시즌 밀라노 남성복 컬렉션은 30주년을 맞은 삐띠워모와 강한 연결성을 가지고 진행되었다. 비중 있는 브랜드들이 삐띠워모를 통해 컬렉션을 선보이거나 다양한 이벤트를 개최했다.


더불어 지난 시즌부터 스트리트의 영향에서 조금씩 벗어나 이번 시즌에는 좀 더 확실한 방향성을 보였다. 다수의 브랜드들이 다양한 방식으로 스타일을 표현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테일러링이 좀 더 부각되었는데, 앙시앙 레짐의 부활이라기보다 새로운 방향으로 남성복의 영역을 확장하고 현대적인 포멀의 의미를 찾는 방향으로 진화한다.


테일러링은 90년대 분위기와 미니멀하면서도 편안한 뉘앙스가 가미되어 다양한 T.P.O에 대응하고, 사파리와 워크웨어 스타일은 한층 밝고 긍정적인 분위기로 해석된다. 스포츠와 캐주얼은 시즌의 뉘앙스를 강화하면서도 전형적인 표현보다는 아티스틱함을 더해 업데이트된다.


소재는 베이직한 뉘앙스를 중심으로 전개되며 약간의 고급스러운 감성을 더하는데 세번수의 울 수팅, 실크와 믹스된 린넨, 클린한 외관의 코튼류 등이 활용되며 은근한 광택감이 더해진다.


그리고 코튼 류를 중심으로 움직이는데 워크웨어 풍을 가미하면서도 비교적 깨끗한 뉘앙스로 표현하며, 이런 실용적인 뉘앙스의 소재감과 대비되는 실크나 오간자 등의 장식 소재나 광택감이 있는 필라멘트 소재들이 동시에 믹스되어 개성을 더한다.


아이템에서는 편안한 실루엣의 수트, 3버튼 재킷, 간결하게 정제된 스타일의 파카류, 플리츠드 팬츠, 와이드 팬츠 등이 제안되며 아이템의 디테일은 비교적 절제하고 몸을 구속하지 않은 실루엣을 통해 세련되면서도 느긋한 감성을 표현한다. 더불어 테일러링 아이템을 활용하더라도 전형적인 수트 착장보다는 캐주얼한 아이템과 함께 믹스 앤 매치하여 스타일링한다. 또한 사파리 재킷, 워크웨어 터치의 테일러드 재킷, 빈티지한 필드 파카, 워크웨어 셔츠, 프린트 셔츠 카고 팬츠, 쇼츠 등이 활용된다.


컬러는 뉴트럴과 얼스 톤이 가지는 차분하면서도 세련된 느낌을 바탕으로 움직이는데 그레이나 화이트 등의 무채색 및 핑크 등의 파스텔도 뉴트럴의 영향을 받아 편안하게 표현된다. 또 카키와 베이지 등의 얼스 컬러군이 다채로운 톤으로 폭 넓게 활용되는데, 프린트 앤 패턴에 사용되는 화려한 원색들과 색대를 대비를 이룬다.


/ 자료제공: PFIN(www.firstview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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