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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복, 액세서리 수요 증가

발행 2012년 10월 31일

채수한기자 , saeva@apparelnews.co.kr

남성 브랜드들의 액세서리 매출이 증가하고 있다. 업계에 의하면 캐릭터캐주얼, 컨템포러리, TD캐주얼 등 남성캐주얼 브랜드들을 비롯해 편집숍, 수입브릿지, 남성 액세서리 전문 브랜드에 이르기까지 최근 들어 액세서리 매출이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브랜드의 액세서리 매출은 올 들어 전년 대비 10~20% 이상 신장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매장 내 액세서리 비중도 종전보다 크게 늘리고 있다. 일부 브랜드는  각 분야별 전문업체를 찾아 협력 관계를 맺고 별도의 특화된 액세서리를 구성해 차별화하고 있다.

남성 액세서리 수요가 점점 늘고 있는 것은 검정색 정장과 구두 일색이던 패턴에서 벗어나 비즈니스 캐주얼을 착용하는 남성이 늘면서 백팩이나 크로스백 등 다양한 액세서리를 활용해 스타일 연출이 가능해 졌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제일모직의 ‘빈폴맨즈’는 매장 내 구성한 액세서리 제품의 매출이 올 들어 전년 대비 15% 신장했다. 간편히 멜 수 있는 크로스백을 비롯해 젊은 층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백팩 등을 다양한 색상으로 선보여 인기를 끌고 있다.

LG패션의 ‘헤지스’ 역시 가방, 구두, 스니커즈, 운동화, 벨트, 지갑 등 다양한 아이템을 구성하면서 액세서리 매출이 작년보다

18% 늘었다. 전문업체들과 자체 제작한 제품을 선보이면서 수입 라인도 과감히 구성하는 등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코오로인더스트리FnC부문의 컨템포러리 ‘커스텀멜로우’는 이번 시즌 인디 잡화 브랜드 ‘브라운브레스’와 협업해 특화된 디자이너 가방 라인을 새롭게 선보였다. 또 ‘시리즈’는 슈즈를 비롯해 안경, 시계, 지갑, 가방, 머플러 등 다양한 아이템을 자체 기획한 제품과 수입 라인을 병행해 선보이면서 젊은 층으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제일모직의 남성 액세서리 전문 브랜드 ‘니나리치액세서리’는 올 들어 전년 대비 20% 이상 매출이 증가했다. 비즈니스캐주얼에 어울리는 가방부터, 노트북 케이스, 백팩, 크로스백 등 다양한 가방류는 물론 지갑, 벨트, 키홀더 등 세련된 디자인과 고품질 제품으로 매출이 늘고 있다.

LG패션의 ‘닥스액세서리’ 남성은 매장을 별도로 분리하면서 매출에 더욱 탄력을 받고 있다. 지난달부터 차승원 씨를 남성 액세서리 모델로 기용하면서 마케팅에 힘을 싣고 있으며 내년에는 남성에서만 1천억원의 매출을 올린다는 목표를 세워놓고 있다.


액세서리 전문 브랜드들도 남성 비중을 늘리고 있는 추세다. 제일모직의 ‘빈폴액세서리’의 경우 남성 매출 비중이 40%를 넘어섰다. 나자인의 ‘만다리나덕’ 역시 남성 백팩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남성 라인 매출이 전년 대비 20% 이상 신장했다. 이밖에 남성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여성 비중이 대부분을 차지했던 핸드백 브랜드들도 남성 라인 기획을 강화하고, 이를 공략한 제품을 속속 내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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