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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마켓, 대형사 유치 경쟁

발행 2012년 12월 04일

채수한기자 , saeva@apparelnews.co.kr

불경기로 재고가 넘쳐나고 있는 대형사들의 온라인 쇼핑몰 입점이 늘고 있다. 업계에 의하면 대형사들은 재고 판매 루트가 충분치 않은 가운데 자사 쇼핑몰과는 별개로 소비자들의 방문 횟수가 높은 오픈마켓에 입점, 판매 효과를 극대화하고 있다.

이는 오픈마켓은 수수료 외에 별도의 비용이 들지 않아 편리한데다 먼저 좋은 조건을 제시하면서 입점을 요청하고 있고, 물량 역시 대량 방출이 가능해 윈윈할 수 있는 협업이 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11번가는 올 상반기 제일모직, LG패션에 이어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까지 입점시키면서 대형 3사를 모두 확보하고 제품 판매를 시작했다. 특히 제일모직이 오픈 2주 간 4억원의 매출을 올리자 경쟁 오픈마켓 업체들이 연이어 대형사와 접촉을 시도했다.

그 결과 지난 5월 G마켓과 옥션은 LG패션과 제휴를 맺고 ‘TNGT’, ‘헤지스’ 등 대표 브랜드 10여개, 6천종의 상품 판매를 시작했고, 이 달 초 제일모직과도 계약을 맺고 입점을 확정했다. 제일모직은 올 겨울 신상품을 포함한 의류, 잡화 등 인기 브랜드 제품 약 1만2천여개 상품을 지난 4일부터 판매하고 있다.

이번에 입점한 브랜드는 ‘빈폴’을 비롯해 ‘엠비오’, ‘갤럭시’, ‘로가디스’, ‘니나리치’ 등 총 13개에 달한다. 11번가와 지마켓, 옥션이 모두 대형사와 거래를 맺으면서 오픈마켓에서의 판매 경쟁도 치열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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