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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핸드백 내년 런칭 잇달아

발행 2013년 09월 03일

박해영기자 , envy007@apparelnews.co.kr

중견 패션 업체들이 핸드백 사업을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신규 시장이 내년부터 살아날 전망이다. 업계에 의하면 지난해 하반기부터 핸드백 시장 침체가 본격화 되면서 대부분의 업체들이 내년 이후에 신규 브랜드 런칭 계획을 잡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몬느에프씨는 중장기적으로 핸드백 사업을 강화한다. 이 회사는 이번 시즌 런칭한 미국 직수입 브랜드 ‘레베카 밍코프’ 1호점을 오는 13일 현대 무역센터점에 오픈한다. 핸드백 위주로 전개하기 보다는 토털 패션으로 첫 선을 보인다. ‘레베카 밍코프’는 국내에 어느 정도 인지도가 확보돼 있지만 우선 토털로 시장 적응력을 키운다는 방침이다. 핸드백 50%, 의류와 구두 등을 50%로 구성한다.

이와 함께 세계 최대 규모의 핸드백 생산업체인 시몬느를 모 기업으로 하고 있는 이 회사는 그동안 주로 직수입 브랜드를 전개해왔지만 내셔널 핸드백 ‘0914’를 런칭, 본격적인 시장 장악에 나선다. ‘0914’는 2년 후인 2015년 9월 14일 런칭될 예정으로 올해부터 사전 마케팅에 나선다. 이를 위해 지난해 청담동에 287억원을 들여 낙찰 받은 건물(약 168평)에 ‘0914’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할 예정이다.

인디에프는 내년 춘하 시즌 내셔널 핸드백 브랜드를 런칭한다. 이르면 내달 경 바이어를 대상으로 품평회를 개최, 본격적인 런칭을 알릴 예정이다. 2030세대를 타겟으로 한 가죽 제품에 모던 앤 시크 컨셉을 담아낼 계획이다. 유통은 백화점 위주로 가져간다. 한섬도 그동안 취약했던 핸드백 사업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 회사는 코오롱의 ‘엘로드’, ‘쿠론’ 출신의 윤현주씨를 잡화 사업 총괄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영입, ‘무이’, ‘톰그레이하운드다운스테어즈’ 내 핸드백을 보강함과 동시에 2015년 ‘랑방’ 라이선스 핸드백 런칭을 추진한다.


이밖에 일부 업체는 브랜드 인수를 통해 핸드백 시장에서 세 확장을 노리고 있지만 대부분 내년 이후로 런칭을 미룬 상태다. 디에프디 역시 핸드백 사업을 추진했다가 현재 보류된 상태다. 업계 관계자는 “올해 중단된 핸드백 브랜드가 상당수에 이르러 백화점 문턱은 낮아졌다고 하지만 초기 투자비용이 많이 드는 핸드백은 런칭에 있어 보다 신중할 필요가 있어 많은 업체들이 시기를 조율 중에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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