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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그룹 정책 콘트롤 타워 필요”
패션문화산업 육성을 위한 정책 토론회

발행 2014년 04월 07일

이채연기자 , lcy@apparelnews.co.kr

“장기적 안목으로 유망 디자이너를 발굴하고, 사업적 성공으로 이끌 수 있는 큐레이팅 시스템 구축이 선행되어야 합니다”


최철용‘씨와이초이(CY choi)’ 대표 디자이너는 지난 28일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패션문화산업 육성을 위한 정책 토론회’에서 정부와 각 지자체의 패션산업 지원정책이 영속성과 전문성을 가진 중장기 비젼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철용 디자이너와 함께 이날 토론회에 참가한 5명의 업계 전문가들도 한 목소리를 냈다. 이석태 ‘칼 이석태(KAAL E SUKTAE)’대표 디자이너도 “지원주체 안에 패션산업을 보다 깊이 이해하고, 반영할 수 있는 전문 인력이 필요하다. 선택과 집중이 가능한 중장기 플랜이 수립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각 지원 사업을 실행함에 있어 일관된 방향을 유지하고 업계 의견을 수렴해 개선할 수 있는 컨트롤 타워와 실무를 맡을 전문가 육성 사업을 병행해야 한다는 것이 공통된 의견이다.

 

주 발제자로 나선 정재우 동덕여대 패션디자인학과 교수는 “산업 전체 구조를 개선할 수 있는 정책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산업 환경 개선 작업과 신진 디자이너 진입·육성을 위한 개별 지원이 동시에 진행되는 방향 설정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이정민 트렌드랩506 대표는 “글로벌 시장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거둘 수있도록 장기적 육성과 단계별 지원정책, 투자연계가 되어야 한다. 디자이너 뿐 만 아니라 마케터, 에이전시, 생산까지 인프라 확대를 위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현재 업계에 가장 절실한 지원 사업으로는 시제품 제작 지원 프로그램과 같은 직접 지원 확대와 함께 해외 쇼룸 개설과 프로모션 등 현지 비즈니스 지원 사업이 꼽혔다. 최보근 문체부 대중문화산업과장은 이같은 의견에 대해“해외 쇼룸 개설이나 정책 컨트롤타워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있으며 산업통상자원부, 서울시 등과 협조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답했다.

 

이번 정책토론회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윤관석 의원(인천남동을)이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한국패션디자이너연합회가 주관했다. 최승훈(SRA KOREA 대표), 이석태(KAAL E SUKTAE 대표), 이정민(Trend LAB 506 대표), 최철용(Cy Choi 대표), 송미선(POT 대표), 문체부 최보근 대중문화산업과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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