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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패션산업단지 조성 시작되나
패션협회, 타당성 연구 시작

발행 2014년 05월 27일

이채연기자 , lcy@apparelnews.co.kr

한국패션협회(회장 원대연)가 경기도 하남시 패션산업단지 조성 추진에 앞서 개발 컨셉 등을 설정하기 위한 타당성 연구에 들어갔다.


패션협회는 지난 2011년부터 서울시 인근에 패션단지 조성을 추진해 왔으며, 하남을 비롯해 강남권과 인접한 성남, 과천, 광주 등의 부지를 물색해 왔다. 2011년 12월에는 경기도와 관련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기도 했다.


유력지로 꼽힌 하남시는 서울을 잇는 교통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어 선호됐고, 당시 지역 국회의원의 공약과 맞물려 적극적인 유치 시도가 있었던 곳이다. 당초 계획은 50여개 협회 회원사들이 총 1조원을 투자해 약 15만평 정도의 부지를 매입, 여기에 패션기업 본사를 이전하고 대형 패션 문화시설과 상업시설까지 구성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2016년 완공 예정으로 신세계 그룹이 조성 중인 인근 유니온스퀘어와의 시너지 효과도 기대해 볼 수 있는 상황이다.


한국패션협회는 그 일환으로 지난 16일 경기도 하남시 종합사회복지관에서 ‘패션문화 복합도시의 도입기능 및 입지기준 설정 연구’를 주제로 세미나를 열었다. 산업단지 선정 주무 부처인 산업통상자원부의 용역에 따라 연구추진방향 설정을 위해 전문가 의견을 모으는 자리였다. 입지성, 교통접근성, 토지확보용이성, 지역공조성 등을 고려한 패션문화 복합도시로의 개발 방향과 방법 등이 주요 내용으로 다뤄졌다.


김도년 한국도시설계학회 부회장, 강식 경기개발연구원 연구위원, 김동수 산업연구원 실장, 양성민 삼우설계 소장, 임희지 서울연구원 연구위원, 한창우 브라이트유니온 대표, 이범현 국토연구원 책임연구원 등이 토론에 참여했다.


협회는 산학연 전문가의 의견수렴 과정을 거치고 국내외 유사사례에 대한 벤치마킹을 통해 올해 11월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패션협회 관계자는 “패션업계의 뜻을 모아 사업 타당성을 검토해보는 단계로 청사진 정도만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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