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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대형사 온라인 비즈니스 키운다
온라인 플랫폼 육성, 전문 브랜드 개발도

발행 2015년 09월 21일

임경량기자 , lkr@apparelnews.co.kr

패션 대형사들이 온라인 플랫폼 육성과 전문 브랜드 런칭을 동시에 추진하고 있다.


비교 구매, 쇼루밍 등 합리적인 소비 성향을 지닌 국내 소비자는 물론 해외 역직구족을 공략하기 위한 전략이다.

특히 급성장중인 모바일 분야에서 결제 간소화 서비스가 시행되면서 더는 이 시장에 대한 투자를 미룰수 없다고 판단하고 있다.

그 동안 온라인 시장의 성장에 가장 큰 걸림돌로 여겨졌던 결제 시스템 간소화가 해결되면서 더 가파른 성장이 예상되고 있다.

LF는 LF몰의 높은 성장에 힘입어 온라인 사이트와 앱의 마케팅에 주력하고 있다.

LF몰은 자사 모든 브랜드와 편집숍, 아울렛이 입점돼 있으며 숍인숍 카테고리를 통해 자체적인 ‘오픈마켓’ 플랫폼을 형성 하고 있다.

올해 온라인 영업을 강화해 전년 대비 50% 이상의 매출 신장을 목표로 잡고 있다.

이를 위해 결제 간소화 서비스 제휴사를 늘려 나가고 있으며 IT 기술 개발과 운영 고도화도 추진중이다.

SK네트웍스도 SK패션몰을 업계 최고로 끌어 올린다는 목표를 수립, 오프라인 매장에서 선보이는 모든 제품을 온라인 몰에 동일하게 구성하는 것은 물론 콘텐츠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삼성물산은 자사 패션 통합 온라인몰인 SSF샵을 정식 오픈, 온라인과 모바일 유통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 들었다.

패션피아, 빈폴, 에잇세컨즈 등 분리 운영 되어 온 온라인몰을 통폐합하면서 O2O 서비스를 추가했다.

또 소비자들의 온라인 구매 패턴과 행동 분석 등 빅데이터를 활용한 전용 상품 출시도 계획하고 있다. 온라인 전용 브랜드 런칭도 초읽기에 들어갔다.

LF는 온라인 판매를 목적에 둔 자사 남성복 ‘엔꼬르소’와 별개로, 외부 온라인 상품을 편집 구성한 별도 브랜드 개발도 검토 중이다.

온라인 기반의 한 남성복 업체 관계자는 “LF 신규 TFT팀과 LF몰 내 편집숍에 입점하는 방안에 대해 한 차례 미팅을 가졌다”고 말했다. 이어 “온라인 유통에서 판매되고 있는 브랜드와 시장 동향을 파악하고 있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삼성물산과 코오롱FnC도 온라인 브랜드 사업을 검토 하고 있다.

삼성물산은 남성복 2사업부에서 추진하고 있는데 최근 SI에서 도입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네덜란드 브랜드 ‘수트서플라이’를 벤치마킹한 온라인 브랜드를 검토하고 있다. ‘수트서플라이’는 유럽과 미국, 아시아를 포함 50여개 매장을 보유하고 있지만 온라인 채널을 통해 저변을 확대한 브랜드다. 온라인 스토어에서 슈트 한 착을 50~70만원대에 판매하는데, 소비자의 체형 사이즈를 표기하면 적합한 제품들이 화면상에 제공된다. 온라인에서 판매에 제한적인 슈트 품목의 장애 요소를 극복한 브랜드로 유명하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통해 해당 브랜드를 직접 전개하는 것을 추진하고 있다.

삼성물산 내부 한 관계자는 “기존 사업과 중복되지 않고 시장성이 큰 사업을 검토하는 과정에서 온라인 유통 브랜드로 대상이 좁혀진 상태다. 검토에만 그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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