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롭게 떠오르고 있는 ‘해외 역직구’시장에 대한 관심이 점차 커지고 있는 가운데 얀트리가 한국 상품 전문 역직구 쇼핑몰 ‘코리안몰닷컴(www.koreanmall.com)’을 새롭게 오픈 서비스에 돌입했다. 사진은 코리안몰 메인 화면과 중국 기내지 ‘한상’에 게재된  코리안몰 오픈 광고.

국내 온라인 쇼핑시장이 포화상태에 접어들면서 많은 중소 제조 및 공급사들이 판로확대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국내 오픈마켓을 비롯한 소셜커머스, 대형 종합쇼핑몰 등에 입점하여 판매하는 것은 이미 경쟁이 치열해 레드오션이 된지 오래다.
새롭게 떠오르고 있는 ‘해외 역직구’시장에 대한 관심이 점차 커지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해외 역직구란 전 세계 소비자들이 한국의 쇼핑몰을 이용하여 한국상품을 직접 구매하는 것을 말한다. 한류 열풍을 업고 중국은 물론 동남아 지역, 미국, 일본, 유럽, 러시아에 이르기까지 한국 브랜드 파워가 계속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최근 조사결과에 따르면 한국 상품의 주 판매 지역은 중화권 46%, 미주지역 38%, 일본과 동남아권이 12%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때문에 많은 공급사들은 이베이나 아마존 같은 글로벌 오픈마켓은 물론 중국의 타오바오, 일본의 라쿠텐 등에 입점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크하고 있지만 언어 문제와 쇼핑몰마다 각기 다른 시스템 사용해 해결해야 할 문제가 산적해 있어 만만치 않은 상황이다.

최근 이러한 많은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중소기업이 먼저 나서서 해외 역직구 진출을 돕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그 주인공은 현재 국내 종합쇼핑몰인 와이티몰(www.ytmall.co.kr)을 운영하고 있는 중소유통 전문기업 얀트리(대표 안진호·사진)다.
이 회사는 3년 전부터 해외 역직구 시장 진출을 준비해 지난 1일 한국 상품 전문 역직구 쇼핑몰 ‘코리안몰닷컴(www.koreanmall.com)’을 새롭게 오픈, 본격적인 해외진출 서비스에 들어갔다.

이회사 안진호대표는 “‘코리안몰닷컴’은 한국쇼핑몰 최상위 도메인으로 10여년 전부터 미국 기업이 보유하고 있었으나 긴 협상 끝에 도메인을 인수했다”며 “대한한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전문쇼핑몰로 키워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코리안몰은 해외 유명 번역솔루션 업체와 협업을 통해 최첨단 지능형 자동번역시스템인 스마트 트렌스(Smart Trans)를 개발, 해외 직구 소비자들이 가장 불편하게 느끼는 점은 언어와 CS 문제로 구매결정에 이르기까지 많은 애로사항 등을 해결했다.
세계 각지에 파트너사를 선정해 전문적인 현지 CS와 교환, 반품 센터 운영을 통해 고객이 구매 후에 발생하는 여러 상황을 현지에서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현재까지 중국과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 아시아권 지역과 유럽, 러시아, 아프리카 지역에 파트너사를 확보해 놓은 상태다.

해외 마케팅과 판로 확대 역시 공격적으로 펼쳐 나갈 계획이다.
글로벌 마케팅 대행사와 계약을 체결, 해외 포털 사이트에(Google, Bing, Yahoo, Baidu 등)에 SEO 기술을 활용한 키워드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으며, 특히 주요 타겟 시장인 중국을 겨냥한 특화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중국의 양대 언론사 중 하나인 ‘북경청년보’에서 발행하는 한국전문 유일 기내지인 “한상(韓尙)”과 장기 광고계약을 맺고 현재 코리안몰 광고를 게재하고 있으며, 중국 파워블로거를 대거 초청하는 팸투어 행사도 기획하고 있다.

코리안몰은 해외 유명 쇼핑몰과 연계를 추진하는 등 대한민국 상품 홍보에 앞장서는 한편 패션관련 중소 제조/공급업체들의 마케팅과 판로 확대, 해외 진출에 대한 어려움 등을 해결해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코리안몰 입점 신청은  www.koreanmall.com/app/company/partner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