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 2015년 12월 16일
최인수기자 , cis@apparelnews.co.kr
엔코드(대표 정준영)가 지난 달 해외 직구 명품 플랫폼 ‘디코드’ 배타 앱을 런칭했다.
현재 구글스토어를 통해 다운 받을 수 있으며 내년 초 애플스토에도 런칭해 아이폰 유저까지 확장한다.
‘디코드’는 ‘명품은 사치가 아닌 가치’를 모토로, 실시간으로 유럽 현지의 트렌드나 신상품 정보, 제품을 제공하고, 직구 시스템을 적용해 국내 소비자들에게 합리적인 가격으로 판매하는 유통 플랫폼이다.
이 회사는 최근 국내 명품 직구족들이 크게 증가한 가운데 이들이 겪는 언어 및 유통의 불편함을 해결하기 위해 서비스를 개발했다.
이탈리아의 유명한 명품 유통 업체 루이자비아로마, 육스를 비롯해 영국의 매치스패션, 미스터포터, 네파-포르테 총 5개 유럽 유통사와 제휴를 맺어 200개 브랜드의 상품을 현지 판매가와 동일한 가격으로 제공한다.
유저들의 소통의 장도 마련했다.
자신이 소유한 명품 아이템의 사진을 보관하고 정보를 기록해 자신만의 드레스룸으로 구성할 수 있다. 관심 브랜드가 비슷한 유저들끼리 서로의 아이템을 구경할 수 있고 정보를 공유할 수도 있다.
이 회사 정준영 대표는 “소비자들이 명품에 대한 정보를 쉽게 얻고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게 도와주는 것, 명품을 사치가 아닌 가치로써 인정받게 하는 것이 우리의 최종 목표”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