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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몬 “패션사업 포기 없다”
적자 영업에도 투자 지속

발행 2016년 03월 08일

이채연기자 , lcy@apparelnews.co.kr

국내 3대 소셜커머스 업체 중 하나인 티몬(대표 신현성)이 자체 브랜드를 포함한 패션 부문 투자를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작년 12월 직접 제조에까지 손을 댄 PB를 런칭했으나 최근 주관부서장을 포함한 인력들이 조직 내 갈등, 낮은 수익성에 대한 압박 등을 이유로 빠져나간데 대한 공식 입장이다.

이에 따라 티몬은 패션사업혁신본부를 신설, 패스트 패션과 백화점 입점 브랜드, 그 중간에 서 있는 밸류 패션을 각각 관장하는 3개 사업본부 체제로 패션사업을 시스템화하기로 했다.

신설된 패션사업혁신본부는 CJ가 운영 중인 편집숍 ‘퍼스트룩’ 런칭 멤버인 김현수 본부장이 총괄하고, 뉴욕 파슨스 출신으로 갤러리아 명품관 패션 MD 등을 지낸 김성운 TF장이 합류했다.

6개월 여 운영해 온 영업전략실 산하 신규패션브랜드사업TF를 흡수하고, 작년 12월 런칭한 여성 캐주얼 PB ‘바나나 크레이지’와 ‘유콜미엑스’ 전개를 책임진다. 자체 브랜드 런칭과 함께 베타 테스트 중인 모바일 패션 셀렉샵 ‘웨어웨어(m.wherewear.co.kr)’ 운영도 맡았다.

기존 스토어그룹 패션브랜드본부는 브랜드 패션상품 직매입, 전용 상품 기획을 전담하는 브랜드 제휴 업무를 진행하고 있다. 작년 5월부터 ‘르샵’ 등 11개 브랜드와 제휴 판매를 시작, 올 상반기 내에 40개 브랜드와 추가 제휴를 목표하고 있다.

티몬 한 관계자는 “소비자가 원하는 상품과 브랜드 가치, 모두를 충족시켜 줄 온라인 패션 유통 플랫폼이 필요하지만 소셜커머스는 그에 대한 고민과 이해가 없었던 것이 사실”이라면서 “티몬은 브랜드 밸류를 공감하고 지켜줄 수 있는 모바일 뉴 채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티몬은 2013년 1,149억원 2014년 1,575억원의 순 매출액을 기록했다. 현재 총 거래의 70%가 모바일을 통해 일어나고 있으며 그중 15%가 소호 상품을 포함한 패션/잡화 품목, 매출 비중은 약 20% 가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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