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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가두상권 주간 리포트
강남역·신사동 가로수길·홍대

발행 2016년 12월 13일

종합취재 , appnews@apparelnews.co.kr

강남역 - 촛불시위 영향에 매출‘폭락’

 

12월 들어 주춤하다. 주말마다 대규모 촛불시위가 이어지면서 유동인구가 줄어든 탓이 무엇보다 크다는 지적이다.


매장으로 유입되는 고객 역시 줄면서 전달에 비해 매출이 부진한 상황이다. 매장별로 매출이 전달에 비해 평균 10~20% 가량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세일과 연말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되고 있지만 큰 특수를 누리지 못하고 있다.


판매 동향을 살펴보면 이달 들어 영하권 추위가 이어지면서 헤비 아우터웨어 중심으로 판매가 이뤄지고 있다. 뉴발란스, 나이키 등 스포츠 매장에서는 다운 점퍼 판매가 매우 활발하다. 뉴발란스는‘김연아 패딩’을 구매하려는 고객들로 크게 붐볐다.


매출은 여전히 유니클로와 스파오 등 SPA와 뉴발란스, 나이키 등 스포츠 매장들이 좋은 편이다. 또 ABC마트도 연말을 맞아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하면서 분위기가 좋다.

 

신사동 가로수길 - 내국인 줄고, 외국인 증가세

 

상권 최대 비수기인 겨울 시즌이 시작된 데다 광화문 촛불 시위로 인해 쇼핑인구가 급격히 줄어들면서 주말 최대 30~50% 이상 매출이 역신장 했다.


유동인구 변수도 크다. 10월에는 관광객이 70%를 웃돌더니, 11월에는 주춤했고, 이달 들어서는 조금씩 다시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주말에는 관광객 비중이 80% 이상을 차지할만큼 내국인이 드물다.


중산층 이하 소비 심리가 급격히 냉각되면서, 일인당 구매 금액은 커진 반면 구매 건수는 줄었다.


관광객도 단체 관광에서 개별 싼커(散客) 위주로 재편되고 있다. 수입 브랜드들이 30~50%의 과감한 시즌오프를 단행하면서 국내외를 막론하고 쇼핑객이 몰렸다.


세로수길에는 변화가 많다. 데코앤이가 전개하는 ‘캐쉬’, ‘긱샵’이 철수한 매장에 여성 편집숍이 새로 오픈했다.


‘찬스’는 시즌 오프 이후 리뉴얼 공사를 진행 중이며, ‘아페세’가 철수한 곳은 아직 공실로 남아있다. 세로수길 역시 코스메틱 브랜드가 증가했다.


F&B는 올해 내내 인기가 많았던 아이스크림, 디저트카페 등의 인기가 다소 시들해졌고, 레스토랑으로 돌아서는 분위기다.


공실 매장이 매년 증가하고 있지만 월 임대료나 권리금 등은 예년과 달라지지 않았다.

 

홍대 - ‘카카오프렌즈’ 플래그십스토어 오픈

 

활력을 찾은 지난달과 비슷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중국 관광객은 다소 줄었지만, 젊은 층을 중심으로 한 유동객은 여전히 많았다.


최근 이슈는 지난 달 25일 홍대입구역 8번과 9번 출구 사이에 문을 연 ‘카카오프렌즈’의 두 번째 플래그쉽스토어다. 1호점인 강남점보다 넓은 연면적 1,150㎡(350평)의 지상 1층부터 3층 규모로, 여유롭게 쇼핑을 즐길 수 있도록 공간을 구성했다.


강남점 오픈 당시만큼은 아니지만, 많은 인파가 몰렸으며 한정판으로 출시된 산타라이언 등 인형을 든 10~20대 소비자들이 거리곳곳에 눈에 띄었다. 젊은 커플들 사이에서는 또 하나의 데이트코스로 부상하고 있다.


패션 매장들 대부분은 다운 판매로 매출 볼륨을 키웠다‘. 르꼬끄스포르티브’, ‘뉴발란스’ 등 스포츠 브랜드가 선전했는데, 지난달보다 다운 판매량이 소폭 줄긴 했지만 히트 상품으로 부상한 벤치파카가 여전히 큰 인기를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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