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 2017년 03월 13일
박해영기자 , envy007@apparelnews.co.kr
예진상사(대표 엄재성)가 전개중인 디자이너 핸드백 ‘칼린’이 런칭 3년차에 안정궤도에 진입했다.
‘칼린’은 현재까지 현대백화점 4개점, 신세계 2개점, 롯데백화점 3개점을 확보했다.
올해 초 매출은 동일 매장 기준으로 전년대비 300% 신장했다. 매장은 월 평균 7천~1억원대를 기록했다. 매장 수는 전년대비 3개점이 늘었다.
최근 1~2년 사이‘ 칼린’이 폭풍 성장한데는 스타마케팅이 주효했다. 지난해부터 브랜드 광고 모델로 서현진을 발탁했고, 서현진이 주인공 역할로 나온 드라마 ‘또 오해영’, ‘낭만닥터 김사부’ 등이 연이어 히트 치면서 후광 효과까지 얻었다.
지난해 7월 서현진이 ‘또 오해영’ 종영 이후 포상 휴가를 위해 공항 패션으로 메고 나온 ‘칼린’의 ‘포피’백은 지난달까지 1만개가 팔려 나갔다. 총 15가지 컬러가 출시됐는데, 지난 추동 시즌에는 펄 와인 컬러가 올해는 바이올렛이 가장 많이 팔렸다.
높은 인기에 힘입어 그레이, 핑크, 머스타드 등을 후속 컬러로 출시했다. 또 ‘낭만닥터 김사부’ 마지막회에 노출된 ‘칼린’의 ‘미모사’백도 완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이 회사는 오는 5월 현대가든 파이브점에 추가 매장을 오픈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