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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홈쇼핑, 2017 상반기 히트상품 불황 속 ‘가성비’ 선호

발행 2017년 06월 13일

조은혜기자 , ceh@apparelnews.co.kr

롯데홈쇼핑(대표 이완신, www.lotteimall.com)은 이달 12일, 총 주문수량을 기준으로 2017년 히트상품 TOP10(1월 1일~6월 6일)을 집계한 결과, 장기적인 내수 불황에 가격 대비 높은 효용을 추구하고 자신만의 개성을 표현할 수 있는 ‘가성비(價性比)’를 중시하는 소비성향이 뚜렷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히트상품 TOP10 순위에는 롯데홈쇼핑 단독 패션 브랜드 상품들이 대거 진입한 가운데, 합리적인 가격대, 고급 소재를 사용한 제품들을 선호함과 동시에 기존 단품 보다는 한 번 구입으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세트상품 구매 비중이 높게 나타났다.
 
1위는 롯데홈쇼핑 대표 단독 패션 브랜드인 ‘조르쥬 레쉬’가 작년에 이어 1위를 연이어 차지했다. 이태리 수입의 고급원단을 사용해 고객들에게 인기를 모으면서 지난 2014년 8월 론칭 이후 누적 주문금액만 2,300억 이상을 기록했다. 올해는 남성 신사복의 디자인을 도입한 ‘매니시룩’이 여성들 사이에서 인기를 모았다. 2위는 백화점 입점 브랜드 ‘아니베에프’가 차지했다. 올해는 예년보다 평년 기온이 높아져 봄, 여름 의류에 대한 수요가 빨라진 것으로 나타났다.
 

3위는 올해 3년 연속 히트상품 TOP10에 오른 ‘마마인하우스by박홍근’이 차지했다. 재구매율이 평균 20% 이상을 웃도는 등 홈쇼핑 내에서도 매니아층을 형성하고 있는 대표적인 브랜드로, 유일하게 히트상품 TOP10에 오른 리빙제품으로 꼽힌다. 우리나라 최초 텍스타일 디자이너 박홍근 디자이너와 제휴한 롯데홈쇼핑 단독 침구 브랜드로, 올해는 초경량 소재의 봄·여름 침구세트가 매출을 견인하며 총 21만 6천 세트가 판매됐다.

‘스니커즈’, ‘힐링 슈즈’가 화제가 되면서 편안한 착화감과 베이직 디자인의 슈즈 상품들도 각광 받았다. 히트상품 TOP10 상위권에 슈즈 브랜드들이 대거 진입한 가운데, 컴포트화로 유명한 슈즈 브랜드 ‘오브엠’은 올해 20만 6천 개 이상 판매되며 4위를 차지했다. ‘라텍스 양가죽 웨지’, ‘라텍스 힐링 슈즈’ 등 천연 라텍스 쿠션을 가미한 슈즈들을 대거 선보여 3~50대 여성들에게 인기를 모았다. 9위를 차지한 롯데홈쇼핑 단독 상품이자 디자이너 슈즈 브랜드 ‘나무하나’는 젊은 연령층 구매비중이 가장 높은 브랜드로 꼽힌다.


5위는 배우 이보영을 모델로 내세워 인기를 모으고 있는 단독 패션 브랜드 ‘다니엘 에스떼’가 차지했다. 롯데홈쇼핑 주간 베스트 여성의류 중 가장 많은 상품이 순위권에 진입하는 브랜드로, 지난 3월에 론칭한 남성라인 ‘다니엘에스떼 옴므’도 ‘울실크 혼방수트+스트레스 수트 4종 세트’ 등 정장세트들을 다양하게 선보여 다니엘에스떼 브랜드 전체 매출의 15%를 차지했다.

그 밖에 백화점 입점 브랜드, 디자이너 브랜드인 머스트비(6위), 레쁘띠뜨(7위), 르꼴레뜨(8위)가 각각 6위, 7위, 8위를 차지했다.


10위는 일명 ‘견미리 팩트’로 불리우며 올해 홈쇼핑 뷰티 상품 중 가장 각광 받았던 ‘에이지투웨니스 에센스 커버팩트’가 차지했다. 연일 매진, 누적 주문금액만 총 88억 원을 돌파하며 롯데홈쇼핑 뷰티 상품 부문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현재 시즌 8까지 출시해 총 14만 3,300세트 이상 판매됐다.

한편, 올해 상반기 취급고 기준으로 집계한 결과, ‘렌터카’, ‘에어컨’ 수요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소유'에서 '이용'으로 변하는 소비 트렌드에 따라 ‘안마의자’, ‘매트리스’ 등 렌탈 상품 등이 순위권 내 50% 이상을 차지하며, 그 중 ‘렌터카’가 렌탈상품 중 선호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자동차 소비에 대한 인식이 변하면서 홈쇼핑을 통한 렌터카 상품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이 높아진 것. 지난 3월에는 홈쇼핑 업계 최초로 친환경 전기차 렌탈 특집방송을 단독으로 진행해 상담접수건 수 5,500건을 돌파했으며, 4월에는 롯데그룹 창립 50주년과 월드타워 개장 기념 특집 방송을 진행해 업계 사상 최대인 6만 건의 상담이 접수되기도 했다.

예년보다 평균 한 달 여 일찍 찾아온 더위에 ‘에어컨’ 판매량도 전년 동기 대비 7배 가까이 증가했다. 또한 선풍기, 서큘레이터 등 계절가전 판매량도 전년 동기 대비 6배 이상 큰 폭으로 신장했다. 특히, 에어컨은 작년 7~8월경 판매가 폭증하면서 설치까지 한 달 이상의 대기시간이 걸린 점이 고객들의 구입시기를 앞당긴 것으로 보인다.

황범석 롯데홈쇼핑 영업본부장은 “최근 홈쇼핑 ‘고객들이 가격 대비 성능’, ‘가치’를 중시하는 소비 패턴이 뚜렷해 지고 있다” 며 “단독 기획 상품, 프리미엄 브랜드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짐에 따라 앞으로도 이러한 고객 니즈를 반영해 가성비를 높인 상품들을 지속적으로 기획하고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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