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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력난에 빠진 日 패션, 외국인 정규직 채용 늘린다
패스트리테일링 올해 해외 대졸 신입 20명 채용

발행 2018년 10월 04일

장병창 객원기자 , appnews@apparelnews.co.kr

외국인 관광객 증가하는데 판매 사원 절대 부족

 

[어패럴뉴스 장병창 기자 ] 인력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일본 패션 업체들이 외국인 채용을 크게 늘리고 있다고 니케이 아시아 리뷰가 보도했다. 많은 젊은이들이 취업난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우리나라와는 대조적이다.


보도에 따르면 유니클로의 모기업 패스트리테일링은 올해 대졸 신입 채용에서 전체 채용 인력의 10%에 해당하는 20여 명을 해외 대학을 졸업한 외국인으로 충원했다.


이들을 관리직 요원으로 양성, 늘어나는 관광객과 해외시장 확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들은 패스트리테일링 그룹 산하의 유니클로와 GU, 띠어리재팬 등에 배치되어 일하게 된다.


미키 쇼코의 자회사로, 아동복으로 잘 알려진 미키하우스 브랜드는 올해 해외에서 대학을 마친 외국인 대졸 신입 사원 11명을 채용했다. 전체 신입사원의 20%로 2년 전에 비해 3배가 늘었다. 이들을 간부 요원으로 양성해 해외 사업 확장에 투입할 계획이다.


이 같은 사례는 지금까지 상당수 패션 리테일러들이 일손 부족을 메우기 위해 외국인들을 임시직으로 채용해오던 것과 대조적인 현상이라고 니케이는 분석했다.


한편 도쿄에 본사를 두고 의류, 화장품 업체들에 임시직 요원들을 파견하고 있는 월드 모드 홀딩스는 대만에서 일본 취업을 원하는 인력 모집에 나섰다.


이들의 여행 경비와 주택비 등을 지원해주며 수주 간의 교육을 마친 후 큐스와 오키나와 명품 브랜드와 의류 리테일러들이 운영하는 매장에서 일하게 된다.


니케이는 일본 패션 리테일러들의 인력난이 특히 심각한 원인은 일본 관광 붐 때문으로 풀이했다.


외국인 일본 관광객 수는 올 상반기 1,590만 명을 돌파,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16% 늘었다. 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판매 사원이 절대적으로 부족하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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