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 2018년 10월 07일
유민정기자 , ymj@apparelnews.co.kr
[어패럴뉴스 유민정기자] 강남구(구청장 정순균)가 주최하고 강남문화재단(이사장 신현국)이 주관하는 ‘2018 강남페스티벌’에서 지난 5일, ‘강남 신진디자이너 콘테스트’ 본선 패션쇼 및 시상식을 진행했다.
강남 신진디자이너 콘테스트는 잠재력 있는 패션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것으로, 매해 강남페스티벌 기간에 런웨이 심사 및 시상식을 가진다. 올해 총 260팀이 지원했고, 스타일화와 실물심사를 거쳐 선정된 25팀이 강남페스티벌의 ‘별마당 패션쇼’에서 본선 런웨이 심사를 진행했다. 자유 주제로, 디자이너들은 각자의 개성을 담아 각 팀당 2착장씩 총 50벌을 선보였다.
심사는 박은경 심사위원장 및 강남문화재단 김종월 이사, ‘앙스모드’ 안윤정 디자이너, ‘뮌’ 한현민 디자이너와 ‘재희신’ 신재희 디자이너, ‘쿠만오은환’ 유혜진 디자이너가 심사위원으로 참가했다. 박은경 심사위원장은 “디자이너 고유 감각이 드러나는 ‘창의성’, 상품 전개가치를 판단하는 ‘실용성’, 제품의 ‘완성도’ 이 세 가지를 심사에 반영했다”고 심사평을 밝혔다.
본선 진출 25팀 중 총 10팀이 수상했다. 대상 1팀에게 1천만 원, 최우수상 1팀 500만 원, 우수상 2팀 300만 원 등 총 3천만 원의 상금이 주어졌다. 장려상은 김영은, 김민석, 이가연, 이채운, 오유진, 이다열 디자이너까지 6팀, 우수상은 송지호 디자이너, 하헌호 · 김시은 디자이너 팀까지 2팀이 수상했다. 최우수상은 패턴 제도부호를 디자인으로 활용한 한승진 디자이너가, 대상은 낙하산 소재를 사용한 최유진 디자이너가 수상했다. 시상식에는 강남문화재단 신현국 이사장이 참석해 직접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