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 2019년 04월 01일
박해영기자 , envy007@apparelnews.co.kr
[어패럴뉴스 박해영 기자] 쌍방울(대표 방용철)이 라이프스타일 B2B 온라인 플랫폼 ‘트라이미(TRY ME)’를 1일 오픈했다. ‘트라이몰’은 이 회사의 첫 B2B 사업 모델이자, 온라인 도매 사업인 셈이다.
‘트라이미’몰은 생활용품, 잡화 등 라이프스타일 품목을 구성한 B2B 종합 쇼핑몰이다.
이 회사는 대리점주가 요구하는 상품 수급을 위해 이 플랫폼을 구축한 것. 현재 ‘트라이’, ‘트라이아울렛’ 등 대리점 900여개 점은 속옷 외 품목을 위탁 판매 중인데 이들 대리점이 취급 중인 품목만 1,300여개에 달한다. 여기에 이 회사는 자사 대리점 외에 일반 기업이나 다른 대리점들이 제품을 소싱할 수 있도록 콘텐츠를 확장 구축했다. 이에 자사가 전개 중인 속옷 뿐 아니라 생활용품, 뷰티, 리빙 등 총 3,000가지 상품을 ‘트라이미’몰 내 구성했다. 현재 40여개 공급업체와 상품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트라이몰’을 통해 홀세일 거래처를 지속적으로 늘려 나갈 계획이다.
이 회사는 지난해 이커머스팀을 신설해 플랫폼 구축 작업을 진행해 왔다.
이 회사 방용철 대표는 오프라인 매장과 속옷 시장의 미래가 불투명해 신규 사업을 시작한 것이며 향후 라이프스타일 매장으로의 전환, 홀세일 구매를 원하는 사업체들을 차츰 확보해 나갈 것이다 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