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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킨, ‘와디즈’서 신진작가 협업가방 크라우드펀딩 진행
오픈 5시간 만에 100%돌파

발행 2019년 05월 09일

유민정기자 , ymj@apparelnews.co.kr

오픈 2일차에 목표액 200% 초과 달성 쾌거

 

[어패럴뉴스 유민정기자] 옴니아트(대표 이성동)의 소셜패션브랜드 ‘얼킨(ul:kin)’이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와디즈’서 신진작가 콜라보레이션 가방 펀딩을 5월 2일부터 20일까지 진행한다.


‘얼킨’은 패션디자인과 생산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는 소셜패션브랜드다. 서울패션위크부터 신진 작가 전시회까지 패션과 예술 분야에서 다방면으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크라우드펀딩은 소비자를 위한 새로운 예술문화시장을 개척하고, 신진작가와 협업한 제품을 소개하는 새로운 방식을 시도한 것이다.


‘얼킨’은 신진작가들이 작품활동에 집중할 여건을 마련하기 어려운 점에 주목했다.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실시한 2018 예술인 실태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예술분야 중 미술분야 종사자의 32% 이상이 예술활동을 통한 연수입이 없다고 밝혔으며, 68% 이상이 생계를 위해 2개 이상의 직업에 종사하며, 관련분야 종사자의 연간수입 평균은 868만원이다. 한 달 수입이 72만 원 수준인 셈이다. 이런 배경으로 작가들의 버려진 캔버스를 업사이클링한 얼킨 아티스틱라인 가방이 탄생했지만, 아티스트들을 후원하는데 제한이 있어 이를 극복하고자 펀딩형태로 신규 라인을 런칭한 것.


이성동 대표는 “신진작가들이 작가로 꾸준히 나아갈 수 있기 위해 필요한 것은 단발적인 지원이나 홍보가 아닌, 지속성이 있는 하나의 재능순환 플랫폼이다. 이번 크라우드펀딩도 작가에 대한 지속적인 후원을 위한 방식의 일환”이라고 밝혔다.


이번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선보인 제품은 정지윤 작가와 협업한 ‘프레임백’ 시리즈다. 그림이 든 액자를 들고 다닌다는 컨셉 하에 디자이너 이성동이 직접 디자인했다. 특히 얼킨에서 직접 개발, 제작한 붓터치 질감의 가죽을 활용해 선보인 첫 제품이다. 얼킨은 예술을 기반으로 하는 브랜드 컨셉에 따라, 물감과 붓으로 그린 느낌을 표현한 가죽을 독자적으로 개발했다.


한국의 신진작가 정지윤은 아시아프, UNKNOWN ASIA ART EXCHANGE OSAKA를 비롯해 다수의 개인 및 그룹전을 선보인 서양화 작가다. 회색과 무표정의 공허함에 빗대어 현대사회의 삭막한 현실을 표현한 작업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펀딩은 ‘리워드’방식을 통해 진행돼 신진작가의 후원자로 가치소비를 할 뿐 아니라, 리워드로 제공되는 얼킨과 정지윤작가의 협업 가방을 받을 수 있다.


한편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와디즈는 2012년 5월에 설립된 기업으로 증권형 크라우드펀딩(투자)과 보상형 크라우드펀딩(리워드)을 운영하고 있다. 2018년 총 펀딩금액 602억원, 전체 프로젝트 3436건을 달성했으며 스타트업과 문화 콘텐츠를 시작으로 운동, 식품, 패션 등 다양한 펀딩 카테고리로 확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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