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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브리지멤버스’, 에이지리스 클래식으로 성장 도모

발행 2022년 09월 30일

이종석기자 , ljs@apparelnews.co.kr

사진제공=캠브리지멤버스

 

캐주얼 매출 45%, 맞춤 수요도 증가

온라인 전용 ‘아놀’ 등 제품 다각화

올 매출 전년比 25% 신장한 620억

 

[어패럴뉴스 이종석 기자] 코오롱인더스트리FnC(대표 유석진)가 전개하는 남성복 ‘캠브리지멤버스’가 올해 620억 원의 매출을 내다보고 있다. 8월 말 기준 누계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0% 신장해 올해 전체로는 25% 성장을 예상한다.

 

캐주얼 매출 비중이 45%로 높아졌고, 정장이 55%를 차지하는데, 그 중 35%가 MTM(Made to Measure)로, 맞춤 주문 수요가 늘고 있다.

 

이상우 브랜드 매니저는 “30대 체형 특성을 고려한 입체 패턴과 8개 사이즈, 연령을 아우르는 클래식 캐주얼을 제안하고 있다. 국내 생산 비중을 80%로 유지해 품질력도 유지하고 있다. 그 결과 30~40대 젊은 층의 수요가 증가했다”고 말했다.

 

9월 말 기준 30대 매출 비중은 22%로 3년 전부터 증가 추세다. 전년 대비 4%p 늘었다. 20대는 6%, 40대는 23%, 50대 이상이 27%를 차지한다.

 

이 매니저는 “그동안 영국‧이태리 업체들의 컨설팅을 통해 브랜드를 업그레이드해왔다. 고객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MTM 서비스는 국내 최고 수준에 올라 있다”고 말했다.

 

하반기에는 온라인 커머스와 제품 다각화에 초점을 둔다.


온라인 전용 라인 ‘아놀’을 강화하는데, 기존에 없던 바시티 재킷 등으로 고객 범위를 넓힌다. 이종원 디자인 실장은 “젊은 고객을 유입시킬수 있는 제품을 중심으로 구성했다. 데일리 클래식 웨어를 지향한다”고 말했다.


제품은 협업과 바잉 브랜드가 메인으로, 김동현 테일러, 성낙진 작가 등과 협업을 진행해 상품을 제안하고 있다. 김동현 테일러와의 협업 제품은 헤링본, 플란넬 소재를 많이 사용했고, 스포티 무드의 헌팅 재킷 등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성낙진 작가와는 와인, 오렌지 등 선명한 컬러감에 집중했다. 이 실장은 “추동 시즌 주요 매장에서 판매한다. 성낙진 작가는 신선함과 위트를 강조했다”고 말했다.

 

바잉 브랜드는 바라쿠타, 크리살리스(CHRYSALIS), 갈로티(GALLOTTI), 할리 오브 스코트랜드, 로버트 맥기(ROBERT NACKIE), 선스펠, 울리치 등 총 7개다. 플란넬, 코듀로이, 스웨이드 소재를 사용한 캐주얼 아이템 위주로, 9월 말 10월 초 5~10개 주요점에 배치할 계획이다.

 

캠브리지멤버스를 총괄하는 이지은 CN사업부장은 “남성 고객은 컨템포러리와 헤리티지 클래식 소비자 그룹으로 나뉘지 않을까 생각한다. 캠브리지는 시간이 흘러도 변하지 않는 에이지리스 클래식 브랜드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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