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 2020년 12월 14일
조은혜기자 , ceh@apparelnews.co.kr
[어패럴뉴스 조은혜 기자] 디지털 홈쇼핑 K쇼핑을 운영하는 KTH는 ‘2020 올해의 일자리 대상’에서 고용확대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올해의 일자리 대상’은 고용노동부, 산업통상자원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중소벤처기업부, 여성가족부가 후원하는 상으로 일자리를 많이 늘리고, 일자리 질을 개선한 우수 기업·기관·단체를 선정해 시상한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의 고용충격에서도 좋은 일자리를 만들고 선도적으로 일자리의 질을 개선해나가는 기업 및 기관을 선정했다.
‘사람 존중 경영’을 최우선 가치로 정하고 고용 안정 및 고용 확대에 힘쓰고 있는 KTH는 임직원 복지와 처우개선을 통해 일과 생활의 균형 정착을 위해 노력해왔다. 지난 6년간 신입사원 공개 채용으로 우수한 인재 영입에 힘써왔으며 코로나19 사태에도 언택트 면접을 도입해 상시 채용을 활성화해 청년 일자리 창출에 적극 기여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최근 6년간 임직원수와 평균 근속년수는 지속적으로 증가해 고용률은 54% 증가한 반면 이직률은 92% 감소했다.
뿐만 아니라 KTH는 출산 시 ‘자동 육아휴직제도’를 도입해 육아휴직률 및 복직률 모두 100%를 유지하고 있으며, 초등학생 1학년 자녀가 있는 임직원은 자녀를 등교시키고 10시까지 출근하는 ‘자녀돌봄 10시 출근제’도 함께 시행하고 있다. 이에 더해 매월 마지막 수요일에는 1시간 조기 퇴근을 하는 ‘문화가 있는 날’을 운영하고 있으며, 자기계발 및 문화생활을 위한 ‘능력향상휴가(7일)’도 지급하고 있다.
KTH는 지난달 고용노동부 주관의 ‘2020년 노사문화대상’에서 최고 훈격인 대통령상을 수상한 데 이어 이번 일자리대상을 수상하는 등 우수 노사문화, 청년일자리 창출, 임직원 처우개선 등 다각도의 일자리 혁신 사례를 창출해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