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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복, 온라인 공략 더 속도 낸다

발행 2020년 03월 20일

조은혜기자 , ceh@apparelnews.co.kr

 

'플레이 바이 이'
'플레이 바이 이'

 

밀레니얼 타깃 플랫폼 입점 늘어
오프라인 침체, 손실 최소화 나서

 

[어패럴뉴스 조은혜 기자] 온라인 전용 여성복 브랜드, 라인 런칭에 더욱 속도가 붙고 있다.


오프라인 한계와 침체로 관련 비중을 확대하는 가운데, 올 봄 덮친 코로나19로 온라인을 통한 손실 최소화가 요구되기 때문이다.


2030 중심에서 1020으로 타깃을 낮춰 밀레니얼 타깃 플랫폼을 공략하는 비중도 늘고 있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통합 온라인몰 SSF샵을 비롯해 W컨셉, 무신사를 통해 전용 브랜드를 활발히 전개 중이다.

 

작년 봄 런칭한 밀레니얼 타깃 온라인 여성 컨템포러리 브랜드 ‘오이아우어’, ‘구호’ 세컨 브랜드로 온라인 채널 중심 미니멀 영 컨템포러리 브랜드 ‘구호플러스’를 전개 중이며, 이달 16일에는 ‘빈폴’의 온라인 전용 컬렉션 ‘그린빈폴’을 통해 반팔 티셔츠, 스트라이프 티셔츠, 기본 반팔 피케 원피스, 포멀 셔츠 원피스 등의 여성 아이템을 선보였다.


이들 브랜드 모두 원피스 기준 10~20만 원대, 스커트·셔츠·블라우스 기준 5~10만 원대, 팬츠 기준 10만 원대 등 합리적인 가격으로 2040 구매를 유도하고 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지난달 공식 온라인몰 S.I.빌리지를 통해 1년 중 10개월 동안 입을 수 있는 옷을 의미하는 시즌리스 브랜드 ‘텐먼스’를 런칭했다. 패턴 명장과 함께 제작한 마스터핏 재킷 등 여성들이 시즌에 관계없이 자주 입게 되는 아이템만 구성해 가성비 있게 내놓으면서 런칭 일주일 만에 두 달 분량의 물량을 모두 소진하는 성과를 냈다. 티셔츠 3~5만 원대, 팬츠와 셔츠 9만 원대, 원피스 15만 원대의 경쟁력 있는 가격과 디자이너 등 다양한 파트너와의 협업으로 꾸준한 관심을 유도한다.


LF도 이번 춘하시즌 ‘질스튜어트뉴욕’의 2030 타깃 여성 유스 라인 ‘JSNY’를 런칭, 자사 온라인몰과 W컨셉 등 스트리트 캐주얼 전문 온오프라인 편집숍을 통해 전개를 시작했다.


아이올리는 여성복 ‘에고이스트’ 사업부와 관계사 랩코리아의 ‘랩’을 통해 밀레니얼 타깃 온라인 신규 라인을 선보였다. ‘에고이스트’는 유스 프리미엄 캐주얼 브랜드 ‘플레이 바이 이(PLAY BY E)’를 런칭해 이달 16일부터 자사몰과 온라인 패션 플랫폼 무신사 단독입점을 시작했고, ‘랩’은 앞서 10일 무신사의 여성 패션스토어 우신사를 통해 1020 타깃 단독 라인을 런칭했다.


‘플레이 바이 이’는 가심비를 높인 유니크하고 감각적인 데일리 에센셜 아이템 20모델을, ‘랩’은 통통 튀는 컬러 배색과 패턴 플레이를 적용한 아이템 34모델을 선보였다. 두 브랜드 각각 펭귄, 고양이(라라) 등 동물 캐릭터로 친근하고 발랄한 매력을 어필하고 있다.


제이엠제이는 올 가을 물고기 캐릭터 ‘코이’에서 이름을 딴 온라인 전용 여성 스트리트 캐주얼 ‘코이코이’를 런칭, 1020세대 공략에 나선다. 맨투맨 등 활용도 높은 핵심 아이템을 평균 4~10만 원대의 경쟁력 있는 가격대로 선보이고, 인스타 등 SNS와 동영상 등 다양한 마케팅에 적극 나서 빠르게 신 수요를 흡수한다는 계획이다. 자사몰은 물론 무신사, 29CM 등 패션 플랫폼 입점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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