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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여성 영 스트리트 매출 ‘니트’가 주도

발행 2020년 11월 05일

조은혜기자 , ceh@apparelnews.co.kr

 

 

 

활용도 높은 편안한 스타일 선호

아우터는 외출 줄며 예년보다 저조

 

[어패럴뉴스 조은혜 기자] 여성 영 스트리트의 가을 수요는 상의, 특히 니트류 구매가 활발했다. 


주요 브랜드를 대상으로 지난달 기준 판매 상위 3위 아이템을 조사한 결과 6개 브랜드 18개 베스트 제품 중 5개를 제외하고는 모두 이너성 셔츠, 블라우스, 니트 상품이 높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쌀쌀해진 기온에 여성캐주얼 브랜드들이 경량 패딩 수요가 빠르게 올라온 반면 영 스트리트는 지난달 말부터 패딩, 뽀글이 등의 아우터 판매가 시작됐다. 판매베스트 상품에도 2개(점퍼, 코트)만 선두권에 들었다.


엔라인의 ‘난닝구’ 박성일 부장은 “작년 아우터류 판매율이 날씨변화에 따라 순차적인 상승곡선을 이루며 증가됐으나, 올해는 코로나 영향으로 외출이 줄면서 남방, 티셔츠, 니트, 카디건 등 이너류 판매 비중이 전년 대비 늘어났다”고 말했다. 


‘난닝구’는 날씨 변화에 따라 착용이 용이하고 레이어드 착장 연출이 쉬운 간절기용 기본 야상점퍼, 편안하고 따뜻한 두께 감 있는 코듀로이 소재 포켓 남방, 인-아웃 활용 가능하고 도트 패턴이 여성스러운 부드러운 앙고라 느낌의 카디건이 판매를 주도했다.


헴펠의 ‘밀스튜디오’도 오피스 룩 보다 사무실이나 가벼운 외출 시 활용도가 높은 아이템이 강세다. 판매 3위 아이템이 모두 니트(기본 폴라넥 니트, 5색 단추 카디건, 숄 후드 카디건)다. 


부건에프엔씨의 ‘임블리’는 베이직보다 트렌디하고 디테일적 요소가 가미된 아이템이 주목을 받았다. 상위 3위 모두 타 브랜드와 중복되지 않는 스타일의 자체 기획 상품이다. 대부분 이너류 상의가 베스트인 반면 울 소재 하프 코트와 슬림핏 팬츠, 슈즈(힐)가 올라 눈길을 끈다.


‘임블리’ 담당자는 “차별화된 나만 입고 싶은 횰로(홀로+YOLO) 트렌드가 강세라, 대중성과 차별성 있는 디테일의 균형이 잘 잡힌 아이템들이 주목 받았다”고 말했다. 


스타코퍼레이션의 ‘포커스’도 베이직한 디자인과 부드러운 터치감의 니트 상의, 숏한 기장감에 고급스러운 스타일링 연출이 가능한 밍크 카디건, 레더 소재 플레어 스커트 등 트렌디한 코디 연출이 쉬운 아이템 중심으로 수요가 집중됐다.


티엔제이의 ‘트위’는 10월 주차별로 회복세를 보이면서 신상품 판매는 전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올라왔고, 높은 할인율이 적용된 이월 상품 판매의 경우는 동 기간 대비 2배 증가했다. 


판매량 1위는 와디즈 펀딩 첫 도전 상품인 아가일 무늬 패턴의 크롭 니트가 차지했고, 매년 인기가 높은 기본 카디건과 프리미엄(TWEE+) 라인으로 자체 기획 생산해 가격대비 품질을 끌어올린 핸드메이드 숏 코트가 2, 3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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