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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복 온라인 마케팅 ‘미래 고객을 잡아라~’

발행 2019년 10월 24일

이종석기자 , ljs@apparelnews.co.kr

 

세정 '웰메이드'

 

파크랜드, 웰메이드 등 젊은 이미지 전달 주력
인플루언서 협찬, 자체 유튜브 채널 운영 증가 

 

[어패럴뉴스 이종석 기자] 남성복 시장에서도 온라인 마케팅 열기가 뜨겁다.


브랜드나 회사별 채널을 오픈하고 다양한 콘텐츠가 제작되고 있다. 인스타그램을 활용해 자사몰과 연계 판매를 시도하는 브랜드들이 늘고 있으며, 인플루언서, 유튜버 등의 협찬 그리고 협업도 활발하다. 


현재는 이들에게 협찬하는 광고가 대다수다. 팔로잉과 구독자 수는 많고 그와 비례한 좋아요 수가 많을수록 선호된다. 젊은층의 수요가 있다고 판단되는 제품들로 홍보를 한다. 


슈트 비중이 높은 브랜드는 사회 초년생 및 경조사를 위한 슈트 위주로, 캐주얼 비중이 높은 브랜드는 대학생 위주로 진행하고 있다.

 

LF ‘LF MAN TV’
LF ‘LF MAN TV’

 

유튜브 콘텐츠의 외주 제작도 증가하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지금 20대 들은 우리 브랜드를 모르거나 노후한 이미지로만 기억한다. 미래 고객들을 잡기 위해 꼭 해야 할 사업” 이라고 말했다.


남성복 ‘파크랜드’의 유튜브는 2012년 1월 개설해, 현재 전체 조회 수 8백만을 기록했고 구독자수는 1400여명이다. 광고 모델인 조인성 화보 위주로 콘텐츠가 진행 되고 있다. 최근에는 패션 유튜버 섭외도 이루어져 제품 소개 컨텐츠도 제작 됐다.


세정의 ‘웰메이드’는 2012년 9월 개설, 현재 전체 조회 수 9백만이며, 6300명이 구독자다. 유명한 시니어 모델 김칠두와의 협업 콘텐츠를 진행해 단순 화보나 제품 소개가 아닌 김칠두의 패션, 소비, 라이프스타일 방송을 진행 하고 있다.


LF는 ‘LF MAN’ 채널을 올해 2월 개설했다. 전체 조회 수는 30만회, 구독자수는 800명 대로, 디자이너, 기획MD 등 LF 남성복 직원들의 출근 룩이나 직무별 업무, 치용 등에 대한 정보를 선보이고 있다.

 

형지아이앤씨 ‘본’ 본티비
형지아이앤씨 ‘본’ 본티비

 

형지아이앤씨 ‘본’은 ‘본티비’를 올 3월 개설, 현재 전체 조회 수는 5천대다.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스타일링을 제안하는 방송으로 기존 정장 브랜드의 이미지 전환에 주력하고 있다. 


LF의 ‘일꼬르소’는 유명 패션 유튜버 들과의 제휴가 가장 활발하다. 제품 소개와 리뷰를 진행해 온라인 전용 브랜드로써 인지도 높이기에 주력하고 있다.


파스토조의 ‘리버클래시’는 1천400여명의 인스타그램 팔로워를 가지고 있다. 과거 브랜드 제품을 착용한 사람 중 베스트를 뽑아 선물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 했지만, 현재는 연예인 협찬 위주로 진행하고 있다.


솔리드의 ‘우영미’, ‘솔리드옴므’는 매장 직원들을 통한 홍보로 고무적인 성과를 올리고 있다. 도산공원 멘메이드 우영미점의 경우 매장 직원들은 인플루언서로 개인 블로그나 SNS 활동을 벌여, 착용 제품 문의가 늘고 매진되는 경우도 나타나고 있다. 

 

 

20대 후반 비중이 높은 패션 커뮤니티와의 프로모션 전개도 활발하다. 연간 거래 업체는 수백 개 이상 이다. 비용 대비 젊은 층에게 인지도를 알리기에는 좋지만 적중률은 미비해, 단발성에 그치는 경우가 많다.


업계 한 관계자는 “제휴, 협찬을 통한 이벤트 진행 보다는 실제 구매 고객의 리뷰가 영향을 많이 미친다. 리뷰가 많은 아이템은 완판을 기록하는 경우가 많다. 업체들 사이에선 공공연한 비밀로 거짓 후기가 많이 나돌고 있다.” 


실제 후기로 인기몰이를 한 상품은 한 달도 안돼 품절되는 경우가 많다는 게 업계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때문에 제품 협찬부터 많게는 수백만원에 이르는 비용을 지불해 후기를 관리하는 곳들도 늘고 있다.


하지만 사이트 회원들에게 비밀 제안이나 회사 직원을 통한 거짓 후기를 작성하다 들통나 업체 제품 후기가 금지되는 사례도 생겨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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