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男, 서브 라인 확장 지속

발행 2020년 11월 03일

이종석기자 , ljs@apparelnews.co.kr

 

'피즈'
'피즈'

 


젊은층 타깃 온라인서 테스트 

일부 독립 브랜드로 성장

 

[어패럴뉴스 이종석 기자] 남성복 업계가 서브 라인을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있다.


이미지를 젊게 쇄신하기 위한 라인 확장은 이제 일상화 됐고, 소량 구성한 라인으로 테스트한 후 존폐 여부가 결정되고 있다. 성공할 경우 확대하거나 독립 브랜드로 런칭하고 있다. 


신성통상은 지난 5월 ‘에디션센서빌리티’의 스트리트 캐주얼 라인 ‘WML’을 런칭했다. 중장년 캐주얼이 핵심인 이 브랜드는 타깃 연령층을 대폭 낮춰, 10~20대를 타깃으로 구성했다. 온라인 전용으로 전개, 내년 독립 브랜드 전개에 나선다.


LF도 가세했다. ‘헤지스’는 소량 구성했던 ‘피즈’ 라인을 지난달 10월 독립 브랜드로 런칭했다. 17년 런칭 이후, 20~30대 매출이 늘어남에 따른 결정이다. 자사몰 외에 무신사, 29cm 등 신흥 채널의 점유율을 끌어올리는 게 목표다. 


서브 라인 인큐베이팅에 대한 우려의 시각도 존재한다. 제도권 브랜드들은 선기획을 바탕으로 한 대규모 물량 투입이 일반적으로, 기존 고객 이탈 시 재고 부담이 크기 때문. 


현재까지는 두터운 소비자층을 만드는 게 핵심 목표로 최소 2년 동안의 인큐베이팅을 거친 경우가 다수다. 단기간 성과를 내기 힘들어 임원이나 대표가 강력하게 밀고 나가는 경우 성공 확률이 높다.


위험 부담이 가장 적은 분야는 온라인 전용이다. LF의 ‘마에스트로’는 이번 추동 온라인 전용 타임리스 라인을 구성, 유통별 적중률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백화점 오프라인 고객과 다른 35~45세 타깃의 남성 비즈니스 웨어가 목표다. 

 

 

'더블유엠엘'
'더블유엠엘'

 


‘지오송지오’, ‘리버클래시’를 전개하는 파스토조도 일찍부터 구성된 온라인 전용 인력과 급상승한 온라인 매출 비중에 힘입어, 온라인 전용 라인인 가칭 by리버클래시의 내년 런칭을 기획 중이다.


성공 사례는 늘고 있다. 오프라인에서 성공을 거두면서, 크게 비중이 늘어난 곳이 생겨나고 있다. 


신성통상의 ‘리버스 지오지아’는 ‘지오지아’로부터 17년 독립, 18년 리뉴얼 조정기를 거치며, 2030대에 맞춰 슈트 비중을 20%로 낮춰 구성했다. 작년, 매출 300억 원을 기록, 백화점 점유율을 높이는 또 하나의 브랜드가 됐다.

 

 

‘리버스 지오지아’
‘리버스 지오지아’

 


형지아이앤씨의 ‘본’도 18년 하반기부터 소량 구성해온, 컨템포러리 매그넘 라인을 내년 춘하 40%로 구성할 계획으로 올해 대비 10%p 늘린다.


LF의 ‘일꼬르소’는 다년간의 변화 끝에 올해 80억을 바라보는 제도권 최대 온라인 브랜드가 됐다. 


슈페리어의 ‘프랑코페라로’도 35~45세를 타깃으로 한 에프코드 라인을 올해 금액 기준 35%로 구성, 내년 40%까지 끌어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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