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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주얼, 라인 확장 따라 편집형 매장 증가

발행 2019년 10월 04일

전종보기자 , jjb@apparelnews.co.kr

 

 

스포츠, 데님, 키즈 등 라인 익스텐션
단독 브랜드화, 대형점 전환 가능성도

 

[어패럴뉴스 전종보 기자] 캐주얼 브랜드들의 편집형 매장이 늘고 있다.


서브 라인 런칭이 증가한데 따른 것으로, 그동안 단일 브랜드 또는 단일 브랜드와 1개 라인을 전개했다면, 최근에는 고객들의 니즈를 반영해, 스트리트 캐주얼, 스포츠 , 데님, 키즈 등 2개 이상의 라인을 전개하는 경우를 쉽게 볼 수 있다. 


라인 확장에 따라 매장 역시 1개 매장 1개 브랜드 구성에서 1개 매장 1개 브랜드, 2~3개 라인 구성으로 전환되고 있다. 반드시 대형 매장이 아니더라도, 기존 매장의 일부 공간을 활용해 편집 형태로 선보이고 있다. 신규 라인이 안착할 경우 대형 매장 전환 가능성도 열려 있기 때문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편집형태 매장 역시 라인 런칭처럼 브랜드 리프레시 차원”이라며 “전개기간이 길어지면서 단일 브랜드 매장으로 고객을 유입하는데 한계가 있다 보니, 이 같은 시도가 이어지는 것으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마인드브릿지’는 ‘워크스테이션’을 중심으로 여러 매장을 편집형태로 전개 중이다. 메인 컨셉인 비즈니스 캐주얼 아이템 외에 ‘유스’, ‘커먼’과 여성 라인 등 여러 라인을 전개 중이기 때문이다. 라인 별 팝업 전개도 병행하고 있다. 각 라인을 브랜드화해, 매장 내에서 1개 브랜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실제로 일부 팝업 매장에서는 타 브랜드 못지않은 매출을 올리기도 했다.


‘클라이드앤’의 경우, 2년 전부터 전체 라인업이 입점 된 ‘클라이드앤 스튜디오’를 운영 중이다. ‘클라이드앤 스튜디오’ 매장은 ‘클라이드앤’ 외에 스포츠 ‘프랭크스톤 퍼포먼스’, 스트리트 캐주얼 ‘프랭크스톤’ 등으로 구성됐다. 한 매장에서 캐주얼, 스트리트 캐주얼, 스포츠 등 다양한 컨셉을 만날 수 있다 보니, 고객들은 물론 점주들도 좋은 반응을 보인다. 때문에, 일반 ‘클라이드앤’ 매장에서도 규모나 상권 등을 고려해 일부 라인을 함께 구성하고 있다.


‘테이트’는 최근 기존 서브라인 ‘차브 런던’ 외에 ‘프롬스 런던’을 신규 런칭했다. ‘차브 런던’이 컬러 블록과 전면 로고 플레이 등 스트리트 캐주얼 컨셉이 강했다면, ‘프롬스 런던’은 여유로운 핏과 미니멀한 디테일을 중심으로 한 워크웨어 컨셉이다. ‘테이트’를 비롯한 2개 라인의 컨셉이 명확히 구분되는 만큼, 기존 매장 내에서 서로 다른 3가지 컨셉의 제품을 선보일 수 있게 됐다.


SPA브랜드 ‘탑텐’은 라인 런칭이 아닌 위탁 브랜드 입점으로 매장 내 상품 구성을 다각화하고 있다. 슈즈, 잡화 등 자체 생산하지 않는 제품 위주로 진행 중이다. ‘탑텐 키즈’에서 시작해 최근에는 성인복 ‘탑텐’ 일부 매장에서도 위탁 판매 상품이 추가되고 있다. 현재 일부 제품에 한해 실시하고 있으며, 반응에 따라 신규 품목을 추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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