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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이커머스, 일상 회복에도 두 자릿수 신장

발행 2022년 05월 20일

박해영기자 , envy007@apparelnews.co.kr

29맨션 팝업 스토어 / 사진제공=29CM

 

작년과 비교하면 상승 폭은 둔화

보복 소비, 레저 관련 판매 상승

 

[어패럴뉴스 박해영 기자] 일상 회복을 맞아 코로나 수혜주인 이커머스 업계도 당초 예상과 달리 비교적 선방하고 있다. 4월 이후 플랫폼, 패션앱, 브랜드 자사몰 모두 전월 대비 두 자릿수 이상 신장했다.

 

보복 소비, 외출 및 모임 증가, 스포츠 레저 활동 증가에 따라 구매력이 상승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골프웨어 등 레저·스포츠, 원피스 등 외출복, 신발 카테고리는 일반 상품에 비해 2~3배 이상 높은 판매율을 기록했다.

 

하지만 2년 연속 고공행진을 이어온 상황과 비교하면, 상승 폭이 다소 둔화, 오프라인 신장률 대비 약 50% 정도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오프라인 이동 영향을 받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무신사스토어’는 4월(4/1~4/24) 거래액이 전월 동기(3/1~3/24) 대비 증가했다. 특히 원피스가 48.6%, 셔츠 및 남방이 90.8%, 구두가 147.7% 증가, 가장 높은 신장률을 기록했다.

 

‘29CM'의 4월 거래액은 전년 대비 86%, MAU는 93%나 상승했다. 최근 오프라인 팝업 스토어도 기획, 기대 이상의 성과를 보였다. 이 회사는 지난 16일 용산구 삼각지역에 '29맨션' 팝업 스토어를 개설, 오픈 하루 만에 4,000장의 입장권이 매진됐다.

 

‘패션플러스’는 4월 18일 이후 매출은 15%, 트래픽은 17% 증가했다. 코로나 시국 비인기 품목인 남성복, 여성복, 아동 패션, 캐주얼, 언더웨어의 매출이 빠르게 상승했다. 또 객단가 높은 품목의 판매율도 높아졌다.

 

이 회사의 MZ세대 패션 플랫폼 ‘스타일크루’는 거리두기 해제 후로 매출과 트래픽이 10%씩 증가했다. 특히 여성, 캐주얼, 신발, 레저와 골프웨어 매출은 크게 상승했다.

 

1020대 여성 패션앱 ‘에이블리’는 4월 거래액이 전년 대비 62% 증가했다. 특히 원피스, 크롭, 데님 쇼츠 등 하이틴룩 아이템이 매출을 견인했다.

 

패션앱 ‘퀸잇’은 지난해 런칭 후 매월 두 자릿수 신장세를 이어 가고 있는 가운데, 지난달 김희선을 내세운 첫 TV 광고, 거리두기 해제 등이 겹치면서 거래량이 두 배 이상 뛰었다. 최근 한 달 동안 여름 재킷, 원피스 등 외출복과 신발, 액세서리 판매량이 급상승했다.

 

명품 수요도 여전하다. 발란, 트렌비 명품 플랫폼 업계도 호조를 이어가고 있다.

 

브랜드 자사몰은 주로 야외활동 증가로 인해 애슬레저, 스포츠가 전반적으로 강세다.

 

요가복에서 골프웨어까지 확장한 ‘젝시믹스’의 자사몰은 최근 한 달(4월 18일~5월 15일)간 방문자가 전월대비(3월 21일~4월 17일) 15.3%(PC 15.6%, 모바일 16.3%) 증가했다. 4월 신규 가입 회원도 18만 명이나 증가, 총 238만 명의 회원을 확보했다.

 

뮬라의 ‘뮬라웨어’는 4월 매출이 30% 신장했고 자사몰 회원수도 106만 명에 달한다.

 

신티에스의 자전거 의류 ‘NSR'은 온라인 25%, 오프라인 30% 신장, 오프라인 대비 온라인 신장률이 다소 낮았다.

 

한편 브랜디, 하프클럽닷컴 등 일부 플랫폼은 보합세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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