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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Z세대, ‘나이키’ 쏠림 현상 더 커졌다

발행 2020년 10월 16일

장병창 객원기자 , appnews@apparelnews.co.kr

 

 

 

신발, 의류 1위 나이키 ‘의류 인기 상승도 뚜렷’

中 소셜미디어 틱톡, 인스타그램 제치고 2위 올라 

 

[어패럴뉴스 장병창 객원기자] 미국 투자은행 파이퍼 샌들러(Piper Sandler)가 매년 봄과 가을 두 번 조사하는 미국 Z세대 쇼핑 성향 조사에서 올 가을에도 나이키가 신발, 의류 부문 단연 인기 1위일뿐만 아니라 인기 쏠림 현상이 계속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나이키는 신발 52%, 의류 27% 점유율로, 올 봄 대비 각각 5%포인트와 2%포인트 상승했고 지난해 가을에 비해서는 무려 10%포인트와 4%포인트가 높아졌다. 의류 부문 인기 상승은 애슬레저 붐이 이어지는 데 따른 것으로 룰루레몬도 6위에 올랐다.

 

 

 


이번 브랜드 선호도 조사에서는 중국 바이트댄스의 틱톡이 인스타그램을 제치고 스냅챗에 이어 소셜 미디어 플랫폼 2위에 올랐고 쇼핑 웹사이트 부문에서 중국 온라인 패션 쉬인(Shein)이 오차 범위 내에서 나이키를 제치고 아마존에 이은 2위로 부상했다. 아마존 54%, 쉬인 5%, 나이키 5%, 팍선 3%, 룰루레몬 2% 순이다. 핸드백 부문에서는 오랫동안 왕좌를 지켜온 마이클 코어스가 18%로 19%의 루이비통에 1위 자리를 빼앗겼다. 지난해까지만도 마이클 코어스 25%, 루이비통 11%로 루이비통이 넘보기 어려운 격차로 여겨졌지만 순식간에 벌어진 일이다.


파이퍼 샌들러의 이번 조사는 40회로 20년을 이어왔다. 미국 48개 주에서 9,800명을 대상으로 했다(평균 연령 15.8세). 이번 조사 대상 Z세대의 연간 소비 지출은 2,150달러로 1년 전 2,400달러보다 크게 줄었고 이들 가운데 48%(지난해 32%)가 경제가 더 나빠질 것이라고 답했다. 이들은 주 12시간을 소셜 미디어에 할애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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