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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권 15개 백화점 남성 캐릭터캐주얼 매출 (22년 1~9월)
뚜렷한 회복세...수도권 대비 슈트 매출 강세

발행 2022년 11월 25일

이종석기자 , ljs@apparelnews.co.kr

롯데 본점 남성복 조닝 / 사진=어패럴뉴스

 

지이크, 앤드지, 레노마 선두

 

[어패럴뉴스 이종석 기자] 올 1~9월 지방권 주요 백화점 15개 점의 남성 캐릭터캐주얼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 14% 신장한 것으로 집계됐다.

 

뚜렷한 회복세로, 수도권과 마찬가지로 엔데믹을 앞둔 리오프닝 효과가 컸다. 오미크론 확산세가 심각했던 3월과 5월을 제외하고 나머지 기간은 두 자릿수 이상 신장했다.

 

신장률이 가장 높았던 1월은 42%를 기록했고, 8월 39%, 6월 28%, 7월 24%, 2월 18%, 9월 16%, 5월 9.4%의 수치를 보였다. 캐주얼 셋업, 슈트, 니트가 매출을 주도했다.

 

수도권 대비 캐주얼 보다 슈트 판매가 강세를 보였다. 졸업식, 면접, 결혼식, 출근 등으로 인한 매출 상승이 수도권에 이어 지방권에도 계속 이어졌다.

 

신원의 ‘지이크’, 신성통상의 ‘앤드지’‧‘R지오지아’, 유로물산의 ‘레노마’, 코오롱인더스트리FnC의 ‘커스텀멜로우’ 등이 모두 20% 신장률을 넘겼다. 편집 구성에 슈트는 없는 ‘시리즈’ 등 동일 조닝 대비 고가 브랜드가 지방권에선 비교적 약세를 보이고 있다. 점당 월 평균 신장률은 앤드지(3억6000만 원) 30%, 지이크(2억8000만 원) 17%를 기록했다.

 

점포별로는 현대 충청점 32%, 대구점 18%, 신세계 센텀시티점 18%, 김해점 10% 등의 신장률을 나타냈다.

 

업계는 남은 하반기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금리 인상, 물가 상승에 따른 가격 저항 등 경기 침체를 우려해서다. 여기에 최근 몇 년간 롯데, 현대, 신세계 유통 3사 모두 행사장 비중을 급격히 줄여 정상가 판매율을 높여야 하는 상황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변덕스런 날씨로 인해 올 추동 상품 판매도 다소 늦게 시작된 상황이다. 경기 하강 국면에 들어서면, 3040 남성이 가장 빨리 지갑을 닫을 가능성이 크다”며 “리딩 브랜드를 제외하고 코로나 이전 회복은 내년에도 어려울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 보다 자세한 매출 정보는 어패럴뉴스 홈페이지 매출DB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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