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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및 수도권 주요 28개 백화점·아울렛 남성 캐릭터캐주얼 매출
주요점 조닝 축소에도 28개점 평균 12% 신장

발행 2023년 03월 24일

이종석기자 , ljs@apparelnews.co.kr

백화점 남성 캐릭터캐주얼 조닝 / 사진=어패럴뉴스

 

리오프닝에 따른 반등 효과

점포, 브랜드별 양극화 심화

 

[어패럴뉴스 이종석 기자] 지난해 수도권 28개 백화점·아울렛의 남성 캐릭터캐주얼 매출은 전년 대비 약 12% 신장한 것으로 집계됐다.

 

엔데믹에 따른 리오프닝 수요가 가장 큰 원동력이었다. 경조사·직장 출근·사모임 등이 본격적으로 재개되면서, 슈트와 캐주얼 셋업 등 격식을 갖추면서 여가시간에도 활용 가능한 범용성 넓은 스타일이 매출을 견인했다.

 

유통별로는 2021년에 이어 양극화가 심화된 한해였다. 주요 점포는 백화점, 아울렛을 막론하고 브랜드가 줄거나 조닝 자체가 더 축소됐다. 신세계 본점, 현대 본점, 갤러리아 압구정점은 아예 조닝이 사라졌고, 현대 판교, 더현대 서울, 무역센터, 롯데 잠실, 신세계 강남점 등은 소수 브랜드만 남겨진 상태다.

 

백화점에서는 신성통상의 ‘앤드지’, 코오롱FnC의 ‘커스텀멜로우’·‘시리즈’, 신원의 ‘지이크’, 아울렛에서는 신성통상의 ‘지오지아’ 등으로 쏠림이 더 커지고 있다. 신장률은 ‘지오지아’와 ‘지이크’가 20%로 선두에 섰다. 이외 '앤드지'는 9%, 형지아이앤씨의 '본'과 파스토조의 '리버클래시'는 5% 성장했다.

 

기간별 신장률은 1월 50%로 크게 신장하자, 오미크론 바이러스가 전국적으로 확산되기 시작한 2월부터 15%로 떨어졌다. 바이러스 확산세가 가장 극심했던 3월이 9%로 가장 저조한 신장률을 보였다. 이후로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사라지면서, 10월까지는 모두 두 자릿수 이상 신장했다. 4월과 5월 30%, 6월 23%, 7월 36%, 8월 40%, 9월 25%, 10월 15%다.

 

10월 말부터는 평년기온을 웃돌거나 갑작스런 한파가 찾아오는 등 이상 기온과 인플레이션이 발생하며, 큰 타격을 입었다. 11월 9%, 12월 12%로 4분기는 코로나 기간을 제외하고 연중 낮은 신장률을 보였다. 기온이 높을 때는 겨울 상품 전체가 부진했고 한파가 찾아 올때는 코트가 부진했다.

 

지점별 신장률은 현대 동대문 아울렛(21%), 현대 신촌점(22%), 롯데 청량리(18.5%)가 크게 신장했다. 반면, 롯데 노원점(5.8%), 롯데 광명아울렛(5.6%), 롯데 기흥 아울렛(5%) 한 자릿수 신장했다. 롯데 수원점은 보합, 현대 천호점과 현대 미아점은 모두 -4% 역신장했다.

 

- 매출 검색 및 자세한 정보는 어패럴뉴스 홈페이지 매출DB(유료)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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