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패션 브랜드 PC 키운다
패션 MD 담당 분리…유아동복 먼저 확대

발행 2016년 11월 22일

정민경기자 , jmk@apparelnews.co.kr

이마트(대표 김해성 이갑수)가 내년 패션브랜드 면적을 대폭 확대한다.


이마트가 직매입해 온 미국 잡화 ‘페이리스’의 계약이 12월 31일 부로 종료되면서 43개 점포(단위당 30~50평)에서 차지했던 공간을 활용한다.


종전 패션브랜드 MD 담당 부서인 브랜드의류 카테고리는 PB ‘데이즈’와 통합된 조직으로 움직였으나, 이마트가 올해 ‘데이즈’ 등 자사 콘텐츠의 소형 전문점 계획을 수립하면서 분리됐다.


사실상 작년까지만 해도 이마트 패션부문은 ‘데이즈’ 운영에 집중된 모습이었고, 브랜드의류는 소폭 줄이는 방향이었다. 달라진 모습은 유아동 PC에서 먼저 보여주고 있다.


올해는 브랜드 수를 늘리기보다 고객쇼핑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매장 단위당 환경을 개선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평균 8평에 그쳤던 유아동복 매장의 규모를 20평 이상으로 넓혀 다양한 상품 구색을 갖추도록 했다.


지난 5월 삼원색의 ‘에스핏’을 시작으로, 제로투세븐, 에프앤케이, 제이씨물산의 ‘에어워크주니어’ 등이 일부 점포에서 실행하고 있다.


여러 개의 유아동복을 전개 중인 제로투세븐(알로앤루·포래즈·알퐁소)과 에프앤케이(제이씨비·애플핑크·폴앤폴리)의 경우, 점포 컨디션에 따라 2~3개 브랜드를 복합 구성한다.


이와 함께 이마트는 지난 4월, 브랜드와의 상생 전략으로 30% 이상 높게 형성돼 있던 수수료율을 일괄적으로 30% 미만으로 인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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