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브랜드 - 앰비언트 ‘인사일런스(In Silence)’
디자이너가 만든 컨템포러리 캐주얼 … 세계무대로 간다

발행 2017년 02월 02일

오경천기자 , okc@apparelnews.co.kr

2014년 월 매출 5천만원. 2015년 2억원. 2016년 4억원.


컨템포러리 캐주얼 인사일런스(In Silence)의 성장세다. 앰비언트(대표 김수민, 이휘재)가 전개 중인 이 브랜드는 2년 사이 8배 성장을 이뤄내며 온라인 시장에서 리딩 브랜드로 우뚝 솟았다.


디자이너들의 온라인 대표 플랫폼 ‘무신사’에서는 인기 순위, 매출 순위 톱 10위권을 놓치지 않고 있다.


인사일런스는 2013년 김수민 대표와 이휘재 대표가 공동으로 창업해 만든 브랜드다.


고등학교 동창인 두 대표는 직장인으로, 음악인으로 각자의 삶을 걷다가 ‘패션’이라는 공통된 꿈을 위해 뭉쳤고 그들이 입고 싶은 옷 ‘인사일런스’를 만들었다.


‘인사일런스’는 미니멀하면서도 유니크한 디자인을 추구하는 컨템포러리 유니섹스 캐주얼이다. 뛰어난 감도와 품질을 자랑하고 있으며, 코트와 가죽재킷, 후디, 스웨트셔츠 등을 주 아이템으로 하고 있다.


특히 코트와 가죽재킷은 ‘인사일런스’의 시그니처 아이템. 남성은 물론 여성들에게도 적지 않은 인기를 끌고 있다. 코트는 2015년 FW 시즌 2개 스타일을 선보여 8천장의 판매고를 올리더니 2016년에는 현재까지 1만6천장이 팔렸다.


가죽재킷도 2015년 2개 스타일로 500장을 팔았고, 2016년에는 스타일을 4개로 확대, 4배 이상 팔렸다. 현재까지 2100장이 판매됐다. 이태리산 소가죽을 사용했는데도 불구하고 가격은 20만원 후반대 수준이다.


이 회사 김수민 대표는 “인사일런스의 모토는 ‘가격대비 최고의 품질을 제공한다’이다. 마진은 최소화 하는 대신 완벽한 재고관리를 통해 수익을 내고 있다”고 말했다.


소재와 봉제에 대한 투자는 제도권 브랜드 못지않다. 내로라하는 브랜드들이 사용하는 원단과 봉제 공장을 활용하고 있다. 트렌드와 컬러, 실루엣에 대해서도 수많은 연구를 거듭하고 있다.


김 대표는 “디자이너 시장을 찾는 소비자들은 컬러와 실루엣, 디테일 등 디자인 요소 하나하나를 중요시하고 있다. 그만큼 옷을 만드는 어느 과정도 소홀히 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제는 세계무대로 발을 넓힌다. 지난해 몇몇 유명 편집매장들로부터 러브콜이 이어졌고, 올해 본격적으로 비즈니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김 대표는 “온라인과 편집매장 비즈니스로는 브랜드 성장에 한계가 있다. 어느 정도의 규모가 되면 제도권으로 진출하거나 해외 시장으로 발을 넓혀야 한다. 인사일런스는 올해 세계무대에 도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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