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신사, 시스템 개선에 집중 투자
연내 자체 물류 창고 구축

발행 2017년 04월 20일

오경천기자 , okc@apparelnews.co.kr

빅데이터 딥러닝 서비스 도입

 

온라인 커머스 ‘무신사’를 운영 중인 그랩(대표 조만호)이 올해 물류 시스템과 입점사 시스템 개선, 여기에 빅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딥러닝을 선보이며 입점사와 고객들을 위한 서비스를 한층 강화한다.

먼저 빠르면 올해 안으로 자체 물류 창고를 구축한다. 현재 중랑구 상봉과 덕평 물류 창고를 임대로 운영 중인데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자체 물류를 구축하겠다는 것. 또한 입점 업체들 중 물류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곳들에게 임대 또는 위탁 운영을 제안할 계획이다.

입점사들을 위한 전산 시스템도 개선한다. 지금은 주문내역이나 정산 등의 파트너 페이지가 PC버전으로만 확인 가능한데 애플리케이션과 모바일 버전을 추가로 선보 인다. 현재 프로그램을 개발 중으로 5월 베타버전을 오픈하고 6~7월경 정식 버전을 내놓는다.

고객들을 위한 딥러닝 서비스로 선보인다. ‘무신사’의 딥러닝은 유사 상품을 학습에 의해 자동 추천하는 시스템으로 고객이 자주 구매하는 상품들의 디자인과 패턴을 자동으로 분석해 제안하는 방식이다.

일반 쇼핑몰들은 상품의 카테고리를 직원들이 수동으로 설정하거나 데이터 값(상품군/컬러)을 통해 관련 상품을 보여주는 반면, ‘무신사’는 특정 상품(예: 코트)을 클릭했을 때 과거의 구매 데이터를 기반으로 비슷한 상품을 찾아 추천해 주는 시스템을 갖춘 것이다.

여기에 클릭수나 구매수 등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다시 한 번 분류할 수 있는 기능까지 더해졌다.

이 회사 조만호 대표는 “무신사를 통해 1인 디자이너나 소규모 사업자들이 성공하는 사례를 보면서 이들을 위한 투자와 지원을 더욱 확대해야겠다고 생각했다. 향후 단순한 유통에서 벗어나 생산과 홍보, 물류, 고객관리 등 소규모 패션 업체들이 어려워하는 부분을 모두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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