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배너 이미지

男, 반소매 티셔츠 판매 경쟁 뜨겁다
때 이른 무더위로 판매율 상승

발행 2017년 06월 01일

임경량기자 , lkr@apparelnews.co.kr

때 이른 무더위로 남성복 업계의 반소매 티셔츠 판매 경쟁에 불이 붙었다.


업계는 작년에 비해 제품 출고를 2~3주 가량 앞당기면서 고급 자수 기법을 사용하거나, 포인트 디자인으로 지퍼와 배색 등을 활용한 새로운 상품들이 대거 선보이고 있다.


특히 업체별 물량을 확대했음에도 불구 최근 무더운 날씨로 기대 이상의 판매율을 기록하면서 매출 상승의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신성통상은 백화점 유통 중심인 ‘앤드지 바이 지오지아’에 반소매 티셔츠 10만장, 가두점 중심의 ‘지오지아’는 15만장의 물량을 투여했다.


가격은 1만대부터 3만 원대까지 경쟁사보다 낮게 책정 했다. 이는 자사 미얀마 소싱처를 활용해 원가를 낮췄기 때문이다.


지난해 80%에 달하는 소진율을 기록한 바 있어 올해는 물량을 더욱 확대해 여름 시즌을 대비하고 있다.


인디에프의 ‘트루젠’은 작년대비 20% 가량 늘린 2만5천장의 티셔츠를 선보인다.


이중 기능성 소재인 에어로쿨을 적용한 3만원대 티셔츠를 주력 상품으로 정했다. 총 3천장을 생산, 판매에 기대를 걸고 있으며 후속 제품도 출시할 예정이다.


지엔코의‘ 티아이포맨’도 올해 그래픽과 자수 등을 활용한 다양한 상품을 출시했다.


본격적인 여름 시즌을 앞두고 자수 처리된 일부 상품은 추가 생산을 진행 했다.


코오롱FnC의 ‘커스텀멜로우’는 SF 영화 ‘2001:스페이스 오디세이’를 모티브로 제작했던 스웻셔츠의 인기에 힘입어 반소매 티셔츠도 시퀸 장식 아트웍 제품을 출시했다.


또 ‘시리즈’는 웜하트 캠페인을 진행했던 반소매 티셔츠를 출시, 이슈 몰이에 나선다.


웜하트 티셔츠는 지적 장애인의 미술 활동을 후원하는 단체 ‘같이 걸을까?’와 함께 했다.


지적 장애를 가진 작가들의 작품을 티셔츠에 그래픽을 입혀 판매 한다.


이밖에 신원의 ‘지이크파렌하이트’는 3만장 가량의 반소매 티셔츠를 출시했으며, SG세계물산의 ‘바쏘옴므’는 2만5천장 가량의 티셔츠 물량을 준비했다.


업계 관계자는 “올해 긴 여름과 함께 소비가 위축되는 현상으로 구매 저항력이 낮은 반소매 티셔츠를 작년보다 늘리는 경향이 두드러지고 있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어패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카카오톡 채널 추가하기 버튼
광고배너 이미지 광고배너 이미지 광고배너 이미지 광고배너 이미지 광고배너 이미지 광고배너 이미지 광고배너 이미지 광고배너 이미지 광고배너 이미지

지면 뉴스 보기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