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 캐시미어’ 지속가능한 친환경 브랜드 유통 확대
생산자 직거래로 합리적 가격 구현

발행 2017년 11월 06일

김동희기자 , kdh@apparelnews.co.kr

케이오에이(대표 유동주)가 캐시미어 브랜드 ‘르 캐시미어’의 마켓 테스트를 마치고 유통 확대에 드라이브를 건다.


런칭 4년째를 맞은 ‘르 캐시미어’는 원료 매집 과정부터 관리함으로써 환경과 동물에 피해를 주지 않고 자연적인 원료 채취방식을 고수하는 친환경, 지속가능 브랜드를 지향한다.


지난 2014년 아프리카, 몽골, 인도네시아 현장을 방문해 OEM 생산 라인을 검토하고 이중 가장 춥고 겨울이 긴 몽골에서 고품질 캐시미어를 공급받고 있다.


채취 방식은 양의 털을 억지로 깎다 보면 피부에 악영향을 줄 뿐아니라 겉 털과 속 털이 섞여 고품질 채취가 어렵다는 점을 고려해 빗질만으로 빠지는 털을 사용한다.


또 풀의 뿌리까지 뽑아먹는 양으로 인한 무분별한 사막화를 막기 위해 겨울 목초지와 여름 목초지로 나누어 관리한다. 가격도 생산자 직거래를 통해 합리적으로 가져간다.


이 회사 유동주 대표는 “고객에게 투명한 생산 프로세스를 제공해 줄 수 있는 캐시미어 감별사가 필요하다”며 “프랑스 AVSF와 품질에 따른 분류를 연구한 결과 총 4가지 색으로 나뉘고 그 중 2살 암컷의 하얀 털이 16 microns /41mm로 가장 고품질이라는 결과를 얻었다”고 말했다.


국내 유통은 온라인 자체 사이트와 정규 매장을 중심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현재 현대 무역점 등 정규 매장과 팝업을 늘려가고 있으며 올해 안에 성수동 플래그십스토어를 오픈할 예정이다.


해외 진출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독일, 이태리, 일본, 중국 등에 진출해 있으며 미국은 자사를 설립할 예정이다. 유럽은 박람회 참가로 홀세일 수출을 추진한다.


유 대표는 “매출이 매년 2배씩 늘고 판매율도 98%를 넘겨 재고가 거의 없다”며 “지속가능 캐시미어 인증 제도를 도입하기 위해 UN과 논의 중에 있고 해외 언어를 추가한 사이트 리뉴얼을 마치는 것이 올해 남은 목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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