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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가능한 세상을 꿈꾸는 공정무역 브랜드 ‘그루’
빈민 지역 여성들의 경제적 자립 도와 자연친화적 수공예 의류·리빙 등 전개

발행 2018년 08월 30일

유민정기자 , ymj@apparelnews.co.kr

[어패럴뉴스 유민정 기자] 최근 서울시의 ‘사회적 경제지원센터’가 공정무역단체 지원 사업을 확대했다.


공정무역 연구분석, 커뮤니티, 제품 홍보 및 판로지원의 세 가지이며, 이중 ‘공정무역 제품 홍보 및 판로지원’ 부문에 페어트레이드코리아(대표 이미영)가 선정되었다.


서울시 소재 사회적 기업 11개 업체 중 선정된 5곳 중 하나로, 공정무역 브랜드 ‘그루’의 롯데홈쇼핑 입점이 확정된 것.


‘그루’ 내의 뷰티브랜드 ‘그루 테라피’ 제품을 먼저 선보이며, 이를 시작으로 향후 의류 제품까지 홈쇼핑 유통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서울디자인재단의 윤리적 패션사업 ‘지속가능 윤리적 패션허브’에도 속해 있다.


페어트레이드코리아는 공정무역으로 네팔, 인도, 방글라데시, 베트남, 모로코 등지 빈민 여성의 경제적 자립을 돕고, 지역사회의 지속가능한 삶을 지원한다.


제품 대부분은 자연친화적이다. 수공예로 만든 의류, 리빙, 테라피 등으로, 100% 핸드메이드 브랜드 ‘그루’, 국내 최초 공정무역 뷰티브랜드 ‘그루테라피’, 소품브랜드 ‘꼬말핫’을 운영 중이다.


런칭 11년차 여성복 ‘그루’는 자연에서 얻은 소재, 베틀로 짠 원단을 사용한다. 실 역시 ‘실잣기’를 통해 만든다. 또 블록프린팅 기법으로, 손으로 직접 블록에 문양을 새기고 염료를 묻혀 옷감에 찍어내는 등 100% 핸드메이드 브랜드다. 제작 시간이 걸려도, 품질을 높이는 데 주력한다.


손으로 짠 천은 함기성이 높아 여름에는 시원하고, 겨울에는 따뜻해 인기를 얻었으며 주로 고정고객의 재구매가 높다.


‘그루 테라피’는 유기농 화장품, 수제비누 등을 친환경 농법으로 재배된 천연원료로 만들어 선보인다. 주요 아이템은 유기농 인증을 받은 아르간 오일을 이용한 화장품으로, 롯데홈쇼핑에서 선보일 첫 제품이다.


유통은 오프라인 직영점인 안국점, 서촌점, 이외에 ‘서울시청 지구마을점’, ‘지속가능 윤리적 패션허브 공동판매장’ 등에 입점해 있고, 온라인 자사몰도 운영 중이다.


본점인 안국점에서는 ‘그루’ 제품의 제작과정이 담긴 사진을 볼 수 있다. 외국인 관광객이 많아, 그들이 매출의 10%를 차지하고 있다.


온라인 몰은 20~30대 이용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잡화, 수공예품이 주로 팔린다. 올 겨울, 젊은층을 겨냥한 펠트 소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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