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 2018년 10월 24일
전종보기자 , jjb@apparelnews.co.kr
[어패럴뉴스 전종보 기자] 마리오아울렛(대표 홍성열)이 온라인몰 ‘마리오아울렛몰’의 온사이트 마케팅을 강화 중이다.
온사이트 마케팅은 소비자의 관심사에 부합하는 콘텐츠나 마케팅 메시지를 노출시켜 구매를 유도하는 마케팅 기법으로, 고객과 대면해 취향이나 구매동선 등을 파악할 수 있는 오프라인의 장점을 온라인에도 그대로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마리오아울렛몰’은 기존 온사이트 마케팅 솔루션들이 입점 브랜드가 많고 카테고리 별 소비패턴이 다양한 패션몰의 특성을 살리는데 한계가 있다고 판단, 사내 E-biz 사업부에서 자체적으로 온사이트 시스템을 개발·운영하고 있다.
이 시스템을 통해 온라인몰에 접속한 고객의 체류시간이나 브랜드·상품 조회, 회원여부 등 고객들의 다양한 활동패턴에 맞춰 행사정보와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회원접속이 되지 않은 고객들의 다양한 패턴 또한 실시간으로 분석해 추천 상품이나 각종 쿠폰 혜택 등의 고객맞춤형 정보를 빠르게 제공한다.
마리오아울렛 E-biz사업부 관계자는 “고객들이 각자 원하는 여러 정보를 실시간 맞춤형으로 제공함으로써 고객서비스를 한층 강화할 수 있게 됐다”며 “실질적인 구매를 유도하는 데에도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회사는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오프라인 매장 운영을 위해 ‘워크인사이트’ 개념도 도입한다.
‘워크인사이트’는 무선신호를 기반으로 매장을 찾은 고객이 제품을 구매하기까지 어떻게 이동하는지 파악하고, 각종 프로모션들이 어떤 효과를 거두고 있는 지 분석하는 시스템이다.
이를 통해 매출 외에 방문율, 구매율 등을 관리지표로 삼고, 이 지표들의 매출에 대한 실질적인 영향을 정량화한다는 방침이다.
E-biz 사업부 관계자는 “정량화된 지표들에 대한 분석이 마케팅 활동이나 영업활동에 긍정적인 기여를 할 수 있다. 이 같은 다양한 시도들이 오프라인매장과 온라인몰이 함께 발전할 수 있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 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마리오아울렛몰’은 오픈 2주년을 맞아 11월 5일부터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