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 2019년 08월 14일
전종보기자 , jjb@apparelnews.co.kr
브랜딩부터 법률회계 지식까지
입주사 관계자 강사로도 참여
[어패럴뉴스 전종보 기자] 무신사(대표 조만호)가 패션 특화 공유오피스 무신사 스튜디오에서 입주사 대상으로 다양한 세미나를 진행 중이다.
무신사 스튜디오는 지난해 오픈 후부터 무신사 내부인력이나 외부 전문 인력을 통해, 주 1회, 월 4회 이상 세미나를 제공해왔다. 입주사 대부분 패션관련 스타트업인 점을 감안, 브랜딩, 마케팅, 사진촬영 등 사업 초기단계에 필요한 세미나를 실시하고 있다.
최근에는 세미나 주제나 초빙 강사가 한층 다양해졌다. 다양한 카테고리의 강연으로 입주사들의 세미나 참여율을 높이고, 기존 입주사의 입주기간 연장 및 신규 입주사를 확보하기 위함이다.
지난달 중순에는 유명 유튜버 ‘옆집언니 최실장’의 유튜브 채널 기획과 운영 관련 세미나를 진행했으며, 회계사를 통해 사업 초기 단계에 유의해야 할 세금납부, 회계 관리 방법 등에 대해 교육하기도 했다. 이 외에 법률지식 세미나나 요가 액티비티 프로그램 등도 진행했다.
입주사를 강사로 초빙하는 사례도 늘고 있다. 세미나를 진행하는 입주사에게 시설 이용, 비용할인 등의 혜택을 제공하는 대신, 타 입주사들은 정보 습득 뿐아니라, 해당 입주사를 통한 협력업체 확보도 가능하다.
무신사 스튜디오는 세미나 참여율을 높일 수 있도록 콘텐츠를 다양화하고, 세미나를 통한 입주사간 업무교류를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