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 2019년 08월 20일
장병창 객원기자 , appnews@apparelnews.co.kr
[어패럴뉴스 장병창 객원기자] 지난 상반기 중 프라다는 전년 동기보다 2% 증가한 15억7,000만 유로 매출 실적을 올렸다.
하지만 지역별로는 유럽과 미주 지역이 각각 6% 신장한 데 비해 홍콩과 마카오 등이 포함되는 그레이트 차이나는 -2%로 부진을 면치 못했다.
브랜드 별로는 미우미우가 -8%, 프라다 1%, 처치가 3% 증가율을 보였다.
케어링 그룹이나 LVMH 등 라이벌들이 중국시장에서 호조를 보이는 것과 대조적으로 유독 프라다가 고전하고 있는 이유에 대해 여러 가지 지적이 나온다.
벤스타인 투자 회사의 루카 솔카 등 애널리스트들은 젊은 세대들을 대상으로 한 디지털 커뮤니케이션에 뒤져있고 구찌나 루이비통 등이 새로운 디자이너 채용 등으로 스트리트 경향 대응에 공격적으로 나서고 있다는 점을 높이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