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24개 백화점 주요 골프웨어 매출(1~9월)
3분기 부진 영향...주요 점포도 마이너스

발행 2019년 11월 11일

오경천기자 , ock@apparelnews.co.kr

퍼포먼스 골프웨어 강세 여전

‘PXG’, ‘타이틀리스트’ 고성장

 

올해 1~9월까지 백화점 골프웨어 실적은 작년대비 보합내지 소폭의 감소세를 나타냈다. 1분기에는 분위기가 좋았지만 2분기 주춤하더니 3분기에는 작년보다 다소 못 미친 실적을 기록했다. 2분기에는 6월, 3분기에는 9월 매출의 하락 폭이 컸다. 수도권 24개 점포, 주요 골프웨어 브랜드를 대상으로 매출 실적을 조사한 결과다.

 

롯데 본점, 롯데 잠실점, 현대 본점, 현대 무역센터점, 현대 목동점, 신세계 경기점 등 주요 점포 실적은 모두 마이너스다. 24개 점포 중 15개 점포에서 작년보다 실적이 안 좋았다.(동일 브랜드 기준)

 

현대 무역센터점은 -0.9%로 작년과 비슷한 수준이다. PXG, 타이틀리스트, 나이키골프 등 퍼포먼스 골프웨어들의 실적이 좋았다. 3개 브랜드 모두 20%가 훌쩍 넘는 높은 신장률을 기록했다. 이들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마이너스 실적이다.

 

신세계 경기점도 -2.6%로 비교적 양호했다. 이 역시 PXG, 나이키골프, 제이린드버그 등 퍼포먼스 브랜드들의 활약이 좋았다. 현대 목동점은 타이틀리스트를 제외한 전 브랜드가 역 신장을 기록하면서 전년대비 -9.2%의 마이너스 실적을 나타냈다.

 

현대 본점도 -9%로 역 신장이 크다. PXG, 마스터바니에디션, 파리게이츠, 엠유스포츠 등이 선전했지만 나머지 브랜드들이 큰 폭의 역 신장을 나타냈다. PXG와 마스터바니에디션은 20%에 가까운 높은 신장세를 보였다.

 

롯데 본점은 -2.1%의 역 신장이다. 아디다스골프가 30% 이상 크게 역 신장했고, 23구골프가 전개를 중단했던 것이 영향을 미쳤다. 엠유스포츠, 타이틀리스트, 파리게이츠 등이 두 자릿수 신장률을 기록하며 선방했다.

 

롯데 잠실점은 -2.3%의 역 신장이다. 아디다스골프, 먼싱웨어, 보그너 등의 두 자릿수 감소세를 보였다. 아디다스골프는 -24.5%로 부진한 실적을 나타냈다.

 

브랜드별 실적을 살펴보면 PXG와 타이틀리스트 등 퍼포먼스 골프웨어들의 강세가 두드러진다.

 

특히 올해는 PXG의 활약이 돋보이고 있다. PXG는 현대 판교점에서 9개월 간 12억6천만 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타이틀리스트가 지켜왔던 1위 자리를 가로챘다. 현대 본점에서도 지난해 3위에서 올해는 1위로 올랐고, 현대 무역센터점에서도 1위다. 9개월 동안 16억 원의 매출로 작년보다 27.4%나 실적이 뛰었다.

 

타이틀리스트도 활약도 주목된다. 몇몇 점포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점포에서 플러스 실적을 기록했다. 현대 무역점과 목동점에서는 30%에 가까운 신장률을 기록했다. 무역점에서는 이 기간 14억5천만 원의 매출을 올렸고, 목동점에서는 9억2천만 원으로 월평균 1억 원 이상의 실적을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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