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 2019년 12월 30일
오경천기자 , ock@apparelnews.co.kr
전년대비 판매량 20% 증가세
주력 ‘튜브 시리즈’ 5만장 돌파
[어패럴뉴스 오경천 기자] 아웃도어 ‘블랙야크’가 경량 다운점퍼 기획을 한층 더 강화한다.
블랙야크(대표 강태선)에 따르면 최근 2년 경량 다운점퍼 판매가 기대 이상이다.
18F/W 시즌 15만장의 경량다운을 공급해 시즌 마감 기준 14만장이 판매, 90% 이상의 판매율을 기록했다. 19F/W 시즌에는 12월 중순 기준 작년보다 판매량이 20% 이상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시즌 마감 기준 15만장 이상 판매가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주력으로 선보인 튜브 시리즈가 인기다. 튜브 시리즈는 5만장 이상이 판매, 50% 이상의 판매율을 기록 중이다. 작년보다 판매량은 40% 이상 증가세다. 3~4월까지 판매가 이어지는 점을 감안하면 80~90%의 판매율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튜브 시리즈는 충전재의 삼출 방지와 열 손실 최소화를 위해 무봉제 원단 ‘튜브 패브릭’을 적용한 것이 특징. 또 스트레치 기능을 더해 편안함 착용감을 제공하며, 모든 생산 과정에서 윤리적다운인증(RDS)을 받은 제품이다.
이 회사 관계자는 “날씨의 영향으로 헤비 다운보다는 경량 다운의 성과가 더 좋았던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가을부터 겨울, 봄 시즌까지 장기간 판매할 수 있다는 점에서 효율성이 높은 아이템이다. 20 F/W 시즌에 스타일과 물량을 더 늘려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