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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정부, 서울시 섬유패션 예산 739억원

발행 2020년 01월 10일

박해영기자 , envy007@apparelnews.co.kr

 

 

서울시, 디자인재단 예산 105억 배정
문체부, 산자부는 예년에 비해 줄어
첨단 제조, 지속가능성, 스타트업 지원

 

[어패럴뉴스 박해영 기자] 올해 서울시 및 정부 부처가 책정한 패션 섬유 관련 예산은 약 739억 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눈에 띄는 점은 종전 지원 사업들이 패션 디자이너, 봉제 사업에 집중되어 있었던 반면 첨단 제조, 지속가능성, 스타트업 육성으로 눈을 돌리는 분위기다.


문화체육관광부, 산업통상자원부 등 전반적으로는 섬유 패션 관련 예산이 예년에 비해 줄었다.


우선 서울시는 봉제 산업 관련 예산(서울디자인재단 출연 사업 포함)에 약 400억 원을 배정했다. 이중 125억 원을 서울디자인재단이 서울패션위크, 윤리적패션 등 주요 사업에 사용한다. 서울디자인재단의 패션 예산은 지난해 105억 원에서 큰 폭으로 늘어났다.


현재 서울디자인재단은 지속가능 윤리적 패션허브 운영 사업에 6억8800만 원, 2020 춘계 서울패션위크 운영 사업에 18억 원의 예산을 편성해 놓은 상태다.


나머지 약 300억 원의 예산은 서울시가 직접 편성해 운영한다. 올 들어 가장 먼저 성수 수제화 활성화 지원 사업비 11억8천만 원을 출연, 서울365패션쇼, 봉제살리기 프로젝트 등에도 쓰게 된다.


지난해 서울시는 성수동 수제화 스마트 앵커 사업을 위해 오는 2022년까지 국비 50억 원을 포함 총 163억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고 밝힌 바 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섬유패션산업 활성화 기반 마련에 253억4200만 원을 책정했다.


섬유패션 기술력 향상 및 패션산업 지식 기반 구축 사업에 228억4200만 원, 섬유패션비즈니스 기반 구축에 5억 원, 신발산업 구조 고도화에 3억원, 섬유생산 기업 정보 시스템 구축에 5억 원, 친환경 지류 포장 소재 센터 장비 구축에 12억 원의 예산을 배정했다.


섬유의류 혁신 역량 강화 사업에는 73억6500만 원이 투입된다. 지능형 제조 공정 시스템, 글로벌 시장 선점을 위한 실증형 융합 섬유 개발에 사용된다.


이외 산업 재해 안전을 위한 섬유 개발 사업인 ‘안전보호 융복합 섬유산업 육성 사업’에 55억5500만 원의 예산이 마련됐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책정한 예산은 86억9천백만 원이다. 이는 지난해 예산 96억 보다 약 10% 정도 줄어든 것이다.


이중 패션코드, 디자이너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한국콘텐츠진흥원이 78억 원의 예산을 가지고 관련 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8억6천만 원의 나머지 예산은 문체부가 직접 수행하는 사업으로 지역 콘텐츠랩을 통해 디자이너와 신생 브랜드를 지원하는 등에 사용된다.


이외에 중소벤처부는 1인 소상공인 미디어 플랫폼 구축에 313억, 스마트 상점 사업 17억 원, 스마트서비스 산업에 신규 93억 원, 스마트 공장 등에 예산이 편성됐다.


이와 관련 패션 관련 스타트업과 리테일 테크 기업 등이 수혜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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