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가두상권 주간 리포트
홍대·신사동 가로수길·강남역

발행 2020년 02월 18일

종합취재 , appnews@apparelnews.co.kr

 

 

홍대 - 낮 시간 유동인구 급감

[어패럴뉴스 이종석 기자] 젊음의 상징인 홍대 상권도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여파를 피해가지 못하고 있다. 1월 말부터 전월 대비 유동인구가 30% 감소했다. 내외국인 전 연령층이 전부 감소 됐다.


낮 시간 유동인구가 급감했고 7시 이후와 주말 입객률은 소폭 하락했다. 이로 인해 낮 시간 영업을 하는 옷가게, 액세서리, 커피숍, 음식점 등의 매출이 하락했다. 상인들은 장기화될 경우 밤 시간 영업하는 가게도 하락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어 위기감이 커지고 있다.


망원동 방면은 임대료가 전년대비 15% 상승했고 공실률은 전체 5% 정도로 매달 상승세다. 연남동 방면은 신축 건물이 늘고 있으며, 공실률은 10%로 임대료도 상승세다. 커피숍, 액세서리 매장이 계속 오픈하고 있다.


문화의 거리 방면은 임대료와 공실률 모두 보합이다.

 

신사동 가로수길 - 대형 유통 휴점 반사 효과

[어패럴뉴스 박해영 기자] 2월 첫 주 유동객이 전월 동기 대비 40% 이하로 급감했다. 하지만 지난 8~9일 주말에는 평년 수준의 약 60%까지 회복됐다.


주말 전 롯데 본점, 이마트, 주요 면세점들이 확진자 방문으로 인해 휴점에 들어갔기 때문이다.


쇼핑객들이 백화점, 면세점 보다 로드숍을 선택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하지만 비 브랜드 편집숍들은 가장 고객이 몰리는 주말에도 내방객이 전무했다. SPA, 편집숍 등 대대적인 할인전에 나선 유명 브랜드 매장에만 20~30여명이 쇼핑 중이었다. 특히 애플스토어는 손님으로 매장이 꽉 찰 정도로 많았다.


브랜드 매장은 할인과 발렌타인데이 프로모션을 통해 매출 잡기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지난달 말부터 망고, H&M 등 SPA는 추가 할인에 들어갔고, 나머지도 50%에서 최대 80%까지 할인했다.


가로수길 메인 도로를 기준으로 9개 매장이 공사 중이거나 공실로 조사됐다. 초대형 매장의 공실 비중이 크게 늘었다.


현재 메트로시티가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을 위해 공사 중이다. 지난달 말 ‘리스트’와 이달 둘째 주 ‘PDO 클래식’이 매장을 열었다.

 

강남역 - 중국인 감소, 신학기 특수도 실종

[어패럴뉴스 오경천 기자] 중국인 관광객들의 방문이 크게 줄어들면서 매출 타격이 크다. 상권 관계자들에 따르면 국내 고객들의 감소 영향도 크지만 구매력 있는 중국 관광객들의 부재로 인한 실적 하락이 크다는 지적이다.


‘다이나핏’ 매장 관계자는 “보통 일주일에 40~50팀 정도 중국인 관광객들이 방문했는데 지금은 일주일에 1~2팀 정도로 크게 줄었다”고 말했다.


국내 고객들의 감소로 인한 신학기 특수도 못 누리고 있다. 통상 이 맘 때면 신발과 가방을 구매하려는 학생들이 대거 몰리는데 올해는 절반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 상대적으로 신발, 가방 매출이 컸던 브랜드들은 40~50%까지 매출이 줄었다.


판매 동향은 봄 상품 판매가 빨라졌다. 겨울 다운점퍼 판매는 설 연휴 이후로 매기가 끊겼다. 플리스나 후디, 스웨트셔츠, 트레이닝복 등 대부분 봄 상품 위주로 판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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