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 2020년 02월 19일
조은혜기자 , ceh@apparelnews.co.kr
[어패럴뉴스 조은혜 기자] 렙쇼메이(대표 정현)가 전개하는 여성복 ‘수스’의 이달 1일부터 16일까지 가두점 매출이 10.3% 신장을 기록했다.
이 회사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객수감소 및 급격한 매출 감소를 겪고 있는 시점에 상승세를 타 특히 고무적”이라고 말했다.
호조를 유지할 수 있었던 데는 지속적으로 관리해온 비효율점 축소(10개점 철수 및 신규 13개점 오픈)를 통한 컨디션 개선과 상품력 강화가 주효했고, 지방상권이 많은 가두점 특성상 봄 상품의 이른 출고(1월 21~22일), 단골고객들을 대상으로 한 프로모션이 한 몫 했다는 내부 분석이다. 사람이 많이 몰리는 대형유통시설에 비해 가두점이 안심되고, 점주 대부분이 지역 터주대감인 것도 꾸준한 매출을 올릴 수 있었던 비결이다.
'수스' 나주혁신점 |
가두점 호조와 더불어 이달 6일 오픈한 신규 아산 퍼스트빌리지 매장도 첫 주 나흘간(목~일) 1천만 원의 매출을 올리며 눈길을 끌었다. 겨울 전 상품 70% 세일 프로모션과 사은품 증정 행사를 진행, 신종 코로나 민감 지역이라는 우려를 깨고 안정된 고객 유입을 이끌었다.
‘수스’는 현재 가두점 52개점(인숍 포함 156개)을 가동 중이며 다음 달 진천점 오픈을 시작으로 오는 4월까지 양산점, 철원점 등 3개점이 추가로 문을 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