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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가리니’ 면세점, 아시아 진출
아시아 총판권 획득

발행 2020년 02월 20일

박해영기자 , envy007@apparelnews.co.kr

 

 

[어패럴뉴스 박해영 기자] 베가리니코리아(대표 현주영)가 미국 컨템포러리 가방 ‘베가리니(Baggallini)’의 면세점, 아시아 시장 공략에 나선다.  


‘베가리니’는 1995년 미국 승무원이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나일론 소재의 수납기능이 탁월한 가방을 개발하면서 시작된 브랜드다. 이후 라이프스타일 가방으로 성장해 전 세계 3,000여개 매장을 구축했다.  


이 회사는 2014년 1월 한국 판권을 확보, 초반부터 판매 실적 호조를 보임에 따라 이듬해 미국 본사로부터 아시아 총판권을 부여 받았다. 국내는 주로 백화점 중심으로 매장을 오픈했다. 또 미국 본사와 협업해 아시아 마켓을 겨냥한 아이템을 출시해 좋은 반응을 이끌었다. ‘맨하탄’ 시리즈가 대표적이다.  


이에 이 회사는 면세점 진입을 시작한다. 작년 11월 김해국제공항 듀프리 면세점에 장기 팝업을 오픈한데 이어 아시아나, 에어부산 등 기내 면세점 판매도 논의 중이다. 


해외는 내달 베트남 호치민 나우존과 나트랑의 골든코스트몰에 입점 예정이다.


이 회사는 하반기부터 유통망 다각화를 통한 매출 볼륨화, 아시아 마켓에서의 인지도 상승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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