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패션 플랫폼, 주도권 경쟁 치열

발행 2020년 05월 19일

황현욱기자 , hhw@apparelnews.co.kr

 

원더플레이스가 준비중인 '원더딜리'
원더플레이스가 준비중인 '원더딜리'

 

코로나 이후 온라인 쏠림 심화
차별화 콘텐츠·서비스 속속 추가

 

[어패럴뉴스 황현욱 기자] 온라인 패션 플랫폼 업계의 콘텐츠, 서비스 경쟁이 한층 더 달아오르고 있다. 코로나 이후 온라인으로의 쏠림이 더 심화되면서 온라인 편집숍이나 자사몰 런칭이 증가함에 따라 주도권 경쟁이 치열해지는 모습이다.


콘텐츠와 커머스를 결합한 온라인 플랫폼은 무신사, 스타일쉐어, 아이스타일24, 그리고 오는 5월 말 온라인몰을 런칭하는 원더플레이스 등이 대표적이다.


무신사(대표 조만호)는 소비자·생산자를 위한 여러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다. 무신사TV는 무신사의 공식 유튜브 채널로 패션 트렌드와 스타일링 팁, 브랜드와 디자이너 소식 등의 패션 정보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1년 만에 구독자 15만 명을 돌파하는 등 반응도 좋은 편이다.


또 공유 오피스인 ‘무신사 스튜디오’, 패션 문화 복합 공간 ‘무신사 테라스’ 등 오프라인 공간도 마련, 콘텐츠와 커머스를 연결하는 선순환 구조를 통해 2019년 기준 매출액, 회원수가 전년 대비 2배 성장했다.


스타일쉐어(대표 윤자영)은 유저 콘텐츠를 강화 중이다. 기존 10대 위주의 스타일 공유 콘텐츠에서 라이브커머스, 커뮤니티 개선, 유저 크리에이티브 브랜드 입점 등 다양한 시도를 이어나가고 있다.


지난 2월 시작한 라이브커머스는 브랜드와 크리에이터가 협업해 실시간으로 소통하면서 상품을 판매한다.


그 외 스타일 공유 게시글은 노출 타깃을 10대 여성, 20대 여성, 남성으로 세분화했고, 소비자가 제품 기획에 참여하는 PB(자체 브랜드)도 선보였다.


그 결과 2월 거래액이 1월 대비 약 10배 수직 신장했고 연 평균 회원 수가 100만 명씩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서비스 차별화에 있어서는 ‘빠른 배송’이 단연 화두다.


한세예스24홀딩스의 패션전문쇼핑몰 ‘아이스타일24’는 지난 3월 주문한 옷을 당일 배송하는 서비스를 도입했다. 아이스타일24역시 성장세가 꾸준한 플랫폼 중 하나로, 해당 채널에서 2019년 판매된 한세엠케이 브랜드의 총매출은 전년 대비 100% 가까이 신장했다.


오는 5월 말 온라인몰을 오픈하는 원더플레이스(대표 김영한)도 당일배송 서비스인 ‘원더딜리’를 도입한다. 주문 마감 시간을 하루에 2번으로 지정하고 시간내에 주문을 완료하면 5시간 내에 제품을 받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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