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FJ글로벌, 탄소섬유 ‘메터리움’ 일본 도요시마 상사 대규모 투자유치

발행 2020년 09월 25일

조은혜기자 , ceh@apparelnews.co.kr

 

 

도요시마, ‘메터리움’ 글로벌 독점 판매 계약 체결

친환경 발수가공 ‘블루로지’ 글로벌 영업권 계약도

 

[어패럴뉴스 조은혜 기자] 친환경 발수가공 전문 업체 티에프제이글로벌(대표 진의규, 이하 TFJ글로벌)이 메터리움(Materium, 탄소섬유/안정화섬유)’ 소재로 일본 종합상사로부터 대규모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진의규 대표
진의규 대표

 

일본의 대표 섬유·의류 수출상사 ‘도요시마 상사(TOYOSHIMA & Co., Ltd.)’가 그 주인공으로, TFJ글로벌의 메터리움 섬유 전 세계 독점권을 요청했으며, 지난 7월 30일 독점 판매 협약을 체결했다.


도요시마 상사는 이미 지난 7월 TFJ글로벌에 투자 목적으로 1차 대규모 펀드를 조성한 바 있다.


이 회사 관계자는 “도요시마 상사는 기존 탄소섬유 공급처였던 일본 T사의 자회사보다 난연성과 발수성이 우수한 자사의 메터리움 섬유를 독점 공급 받는다”며, “T사와 같은 글로벌 탄소섬유메이커를 제치고 일본 유수의 상사에 국산 독자 기술로 만든 메터리움 섬유를 역수출하는 전기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메터리움 독점 계약은 물론 TFJ글로벌의 독자개발 친환경 발수가공 기술인 ‘블루로지(Bluelogy)’로 새로운 공동브랜드를 런칭하고, 전 세계 시장 우선 영업권 계약도 체결했다.


지난해 7월 일본의 수출 제한 조치 이후 우리 정부의 소재부품장비 국산화 정책이 지속적으로 수행되고 있는 가운데 벤처 스타업체가 이뤄낸 성과라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메터리움
메터리움

 

도요시마 상사에 메터리움 섬유 수출은 이미 지난달부터 시작했다. 현재 수출 중인 메터리움 섬유는 국내의 태광산업과 원료 생산에 대하여 상호 협업하기로 협약하며 100% 자체 개발하여 생산한 제품이다.


독자 개발한 메터리움 섬유는 자체 장비를 통해 ‘탄소섬유 혼용률에 따른 한 계산소지수(LOI) 테스트’를 진행한 결과, ① 100% Oxi-PAN 섬유(Oxidized PolyAcryloNitrile)의 지수는 ‘45’, ② OXI-PAN 50%:ρ-아라미드 섬유 50%의 경우 지수는 ‘31’로 나왔다.


통상 한계산소지수가 높으면 높을수록 난연성이 우수하며, 특히 ‘28 이상’ 이면 난연성이 우수한 것으로 판단한다.


소방복이나 탄소섬유 등 기존 난연성 섬유류는 발수가공이 잘 되지 않지만, TFJ글로벌은 난연성 섬유류에 친환경 ‘블루로지’로 가공 처리해 우수한 발수성을 발휘하고 있다.


TFJ글로벌과 도요시마 상사는 이번 협약 체결 및 수출을 시작으로 친환경 및 지속 가능을 추구하는 글로벌 시장을 타깃으로 공동 영업망을 구축해 판로를 개척한다는 전략을 세우고 있다.


한편, TFJ는 자체 제작해 판매 중인 항균 기능성 패션 마스크 ‘PRODI’에 대한 ‘액체 저항성 시험’을 KOTITI시험연구원에 의뢰해 우수한 비말 차단성을 입증했다.


또한 일본의 검사소를 통해 50회 이상 세척 후에도 발수성과 항균성이 유지되며, 소취는 물론 비말로부터 뛰어난 보호효과를 유지한다는 입증도 받았다.


매주 일본으로 패션 마스크 7~10만장을 수출하고 있으며, 일본 내 이온(마트), 로손(편의점) 판매도 시작했다.


국내는 백화점 공급을 위한 전용 라인 출시를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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