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 2020년 10월 19일
박해영기자 , envy007@apparelnews.co.kr
[어패럴뉴스 박해영 기자] 롯데쇼핑(대표 강희태)이 전개 중인 패션 렌탈숍 ‘살롱 드 샬롯’이 런칭 4년여 만에 사업을 중단한다.
신개념의 패션 렌탈숍을 표방하며 2016년에 런칭된 ‘살롱 드 샬롯’은 첫해 롯데백화점 명동 본점, 이듬해에 잠실점을 오픈했다. 하지만 이 회사는 이달 이 두 개점을 모두 철수했다.
런칭 초반 고객 반응은 긍정적이었지만 올 들어 코로나 19 영향으로 파티나 모임, 웨딩, 돌잔치 등이 크게 줄어들면서 타격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살롱 드 샬롯’은 드레스나 정장, 액세서리 등 고가의 패션 아이템을 대여할 수 있는 한국형 패션 렌탈숍이다.
드레스 브랜드 ‘저스트 필리파’, ‘장민영’, 이탈리아 명품 등이 구성됐고, 대여 품목은 드레스, 정장, 선글라스, 액세서리, 핸드백 등이다. 또 메이크업, 스타일 제안, 촬영, 방문 반납 등 다양한 서비스도 제공됐다.